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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등교 확대 첫 날, '다행 반,우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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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부산*경남의 학교들이 오늘 등교에 들어갔습니다.

사실상 오늘이 첫 개학인 셈인데,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부산은 소규모 학교들만 전교생 등교에 들어갔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초등학교 앞이 모처럼 분주합니다.

발열체크를 기다리며 줄지어 선 아이들의 표정에는 때 아닌 긴장감이 감돕니다.

같은 반 친구라도 교차 등교로 실제 얼굴을 본적이 없는 친구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경남도 대부분 학교가 오늘(19)부터 전원 등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홀수*짝수 등으로 나눠서 등교를 하다 아이들 모두가 교실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성신/삼정자초등학교 교장/"인터넷 상으로 만났지만 실제로 교실에서 같이 있게 되는 첫날입니다.
아마 아이들도 매우 들뜨고 반가울 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 첫 매일 등교를 시키는 학부모들이 가장 기뻐했습니다.

{신재윤/창원 성산구/"(아이들이)밝고 좋아합니다. 집에만 있다가 학교로 등교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부산의 경우 일부 학교만 등교에 들어갔습니다.

전교생이 3백 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들만 실시했는데 부산 1천2십여 개 학교 가운데 1백5십여 곳입니다.

더욱이 요양병원에서 연일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만덕동 일대 학교들은 등교를 시작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민순이/구포중학교 교장/"만덕 지역에 사는 학생들한테는 선생님들이 수시로 연락해가면서
안전하게 지내도록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슬아슬함 속에 사실상 첫 등교가 이뤄진 교실이 아이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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