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추석 이동 따른 1차 위기 넘겨…부산 감염원 모르는 환자 15%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첫날, 전국 신규 98명… 부산은 1명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남도 1명… 서울 자녀 다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첫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에 육박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추석 연휴로 인한 대유행은 막아낸 것으로 판단하지만 잠복기(14일)를 고려하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어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한다.
대전 어린이집 7명 감염- 12일 대전시 유성구 상대동의 한 어린이집 모습. 원아 3명과 교사·직원 4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국내 신규 확진자가 98명 발생, 누적 확진자는 2만4703명으로 늘었다. 지난 11일 국내 신규 확진자는 58명을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40명이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98명 중 지역발생은 69명, 해외유입은 29명이었다. 한국어 연수를 온 네팔인 11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해외유입이 지역발생 증가 폭에 비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으로 인한 ‘1차 위기’는 넘긴 것으로 판단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평균 잠복기가 5일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추석 연휴 여파로 인한 위기는 지나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잠복기가 5일보다 긴 사례도 일부 있고, 한글날 연휴로 인한 확산 여부도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484명이다. 484번 확진자는 475번의 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최근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75번 확진자는 462번의 접촉자다. 시는 462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475번, 484번으로 연쇄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시는 지난 11일 확진된 483번이 지난달 29일~지난 4일 경기도 파주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483번의 파주 접촉자 2명은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최초 감염원을 추적 중이다. 가정 방문주사와 관련해 지난 11일 1명이 추가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평강의원 접촉자 중 격리해제 전 검사 대상(305명)에서는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백양초등학교 연관 접촉자 43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북구 만덕동 그린코아목욕탕과 현대스포렉스 연관 대상은 434명이며, 12일 기준 검사를 받은 285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나머지 149명을 검사할 예정이다. 시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아직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15% 안팎으로 높다”며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에서는 12일 신규 확진자가 1명(297번) 발생해 누적 294명이 됐다. 이 확진자는 서울에 사는 자녀(서울 관악구 417번)의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4일) 방문에 따른 감염으로 추정된다. 자녀가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자 297번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울산은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아 누적 155명을 유지했다.

방종근 이민용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2. 2[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9. 9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10. 10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7. 7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9. 9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0. 10투표자수 허위 25곳 추가 확인…특검, 부산 선관위 등 7곳 압색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