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한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한 도내 3개 마을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천시 사남면 우천바리안마을은 소득·체험분야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받았다. 산청군 시천면과 양산시 동면 창기마을은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천시 사남면 우천바리안마을은 36가구 60명의 주민이 함께 농촌체험관광을 위한 영농조합법인을 설립, 마을 수익사업을 통해 마을을 발전시킨 공적으로 수상과 함께 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산청군 시천면은 주민 모두 참여해 공동활성화센터 건립, 공동활성화센터의 목욕탕 운영을 통한 수익금을 주민 복지사업으로 지역에 환원해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로 입선했다.
양산시 창기마을은 마을 주변 일대가 상수도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88년간 개발이 정체되면서 마을 소멸위기까지 처했던 곳이다. 그러나 법기리 도요지가 지역문화로 재조명되고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공동체성이 점차 회복되면서 문화·복지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7회 대회에는 전국 1498개 마을이 참가 신청하여 도별 콘테스트를 거친 49개 팀이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심사를 받았고 이를 통과한 최종 28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경남도 정재민 농정국장은 “3개 마을 수상에 대해 주민주도로 농촌을 아름답고 활기차고 행복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행복농촌 만들기 활동을 장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여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