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일본 활어차 불법주정차 과태료 전국 최초 징수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불법주차한 일본활어차에 대해 지난 23일 전국 최초로 과태료를 징수 완료 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일본발 활어차들이 전국을 활보하고 있으나 차량 관리와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난해부터 꾸준히 민원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운행차량들은 일시 수출입차량으로 국내에 자동차등록이 안된 상태로 일본번호판을 단 채 운행하고 있어 운전자 정보를 쉽게 알 수 없었고 운전자 정보를 알아낸다고 해도 국내에 거소지 정보가 없는 외국인이라 고지서 송달, 강제징수방법 등과 관련 마땅한 대책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동구는 이번에 불법주정차로 단속된 일본활어차량에 대해 부산세관 등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운전자 정보를 알아냈고 고지서 송달을 위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화물장치장을 직접 찾았다. 그리고 활어차 관련선사의 도움을 받아 지난 18일 운전자에게 고지서를 전달하고 부과 및 납부 안내를 통해 17일 최초 고지서 발급 이후 일주일 내 과태료를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외국차량의 불법주정차에 대해 국내차량과 동등하게 단속하겠다”고 전했다.

라마다앙코르부산역호텔, 동구에 코로나19 극복 위한 체온계·열화상 카메라 기탁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지난 28일 라마다앙코르부산역호텔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접촉식 체온계 120개, 열화상 카메라 4대(20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라마다앙코르부산역호텔(대표 이훈)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체온계 등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코로나19 예방 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구 초량3동 새마을부녀회, 추석 명절 사랑의 떡나눔
부산 동구 초량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숙자)는 지난 28일 훈훈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홀몸어르신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본부세관, 유앤미지역아동센터의 비대면(Z00M)화상프로그램‘슬기로운 명절 지내기!’후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동구 소재 유앤미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선희)에 저소득 가정 및 아동들을 위한 추석행사 지원비 40만원을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앤미지역아동센터는 추석행사의 일환으로, 비대면(ZOOM)화상프로그램 「슬기로운 명절 지내기! 집콕 요리사」와 긴급돌봄아동들과 함께 「슬기로운 명절 지내기! 코로나 블루 NO!」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소극적 또래활동으로 자칫 코로나 블루(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에 노출될 수 있는 아동들에 ‘손만두 만들기, 전통놀이, 추석선물세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추석행사를 제공함으로써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하며 서로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

박선희 유앤미지역아동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의 정서적인 부분까지 섬세하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부산본부세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어려운 사회환경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은 올해 유앤미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과 인연을 맺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BNK금융그룹,‘추석맞이 나눔사업’생필품세트 기탁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지난 29일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에 생필품 470세트(환가액 2,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성품은 동구 저소득 취약계층 470세대에 전달되어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BNK금융그룹은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을 꾸준히 기탁하여 지역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협성종합건업, 추석맞이 사랑의 성금 1000만원 전달
㈜협성종합건업(대표 정철원)은 지난 29일 이웃들과 따뜻한 추석을 보내고자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형욱 동구청장, ㈜협성종합건업 김철도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e바구페이로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 「행복을 전(傳)하는 자봉이네 명절 음식」
(사)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순)는 지난 28일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행복을 전하는 자봉이네 명절 음식」을 만들어 100세대에 전달했다.

올 들어 유난히도 길었던 장마와 장기화된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외롭게 추석을 맞이하는 이웃들을 위해, 지역 자원봉사자와 수정2동 및 초량6동 자원봉사캠프지기가 참여하여 탕국, 삼색나물, 전, 송편 등의 명절 음식과 맛김치를 만들어 7개 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또한 초량2동 자원봉사캠프는 캠프지기가 나서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명절 음식과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생필품 키트는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 위하여 공무원연금공단, 허치슨 포트 및 고리원자력에서 후원한 물품이다.

박명순 센터장은 “집중호우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더 외롭고 힘든 명절을 보낼 이웃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명절 음식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이웃의 정을 느끼고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