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금신도시 중학교 신설도 기대
경남 양산 물금신도시 내 가칭 증산중학교(예정) 부지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문화·체육시설 건립을 골자로 하는 생활SOC복합화 사업이 정부 공모에서 선정됐다. 학교부지를 활용한 이러한 생활SOC 사업은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 선정은 물금신도시 문화시설 확충과 더불어 증산중 신설 가능성도 높여주는 청신호여서 주민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일 양산시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증산중 복합생활SOC 사업이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1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최근 선정돼 국비 52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에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130여억 원을 투입해 증산중 일부 부지에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학생은 물론 주민도 방과 후나 학생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인구 12만여 명의 물금신도시 주민의 문화갈증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빠르면 내년 중 착공해 2023년 준공계획이다. 증산중 부지는 1만5488㎡로 증산초 옆 반도3차 등 아파트 단지 밀집지에 위치해 있다.
이 사업은 양산교육지원청이 부지를 제공하고 시가 건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두 기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추진이 속도를 내게 됐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