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국제공항 '소음 등고선' 갈등 종지부 찍나

도시화·비도시화 지역 구분

  •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  |   입력 : 2020-09-15 22:17:53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부, 내달 개정안 입법예고

국토교통부가 관련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1년 넘도록 표류해온 김해공항 ‘소음 등고선’을 둘러싼 갈등(국제신문 지난 8월 10일 자 8면 보도)이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부산 강서구 주민으로 구성된 김해공항 소음 대책위원회는 개정안에 따라 조속히 소음 등고선을 수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토부는 다음 달 21일까지 공항소음방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지난해 5월 김해공항 주변 소음 등고선 작성을 마쳤지만 강서구와 김해시가 반발해 확정하지 못하자 김도읍 국회의원(북강서을)이 중재로 이뤄졌다. 2014년 고시된 소음 등고선에 따라 그동안 강서구와 김해시는 소음피해 대책 사업비를 9 대 1 비율로 나눠왔다. 하지만 지난해 부산항공청이 공개한 소음 등고선을 보면 사업비 분배 비율이 5 대 5로 조정되거나 김해시 몫이 더 많아질 수 있다. 이에 강서구 주민은 크게 반발, 1년 넘도록 소음 등고선을 확정하지 못했다.

국토부 개정안이 시행되면 김해공항 소음 등고선을 둘러싼 갈등 상당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소음 등고선을 그릴 때 도시화 지역과 비도시화 지역을 나누는 게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비도시화 지역은 소음도가 1웨클 이상 감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천과 도로 그리고 지형·지물을 반영해 경계를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국토부는 다음 달 21일 입법예고를 마무리해 김해공항 소음 등고선을 연내 고시할 계획이다. 김해공항소음대책위 관계자는 “그동안 항공청은 2014년과 2019년 조사가 왜 큰 차이를 보이는지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국토부 개정안은 그동안 주민이 제기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