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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대학교, 오전엔 강의 듣고 오후엔 산업체서 근무…경력 쌓고 장학금까지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0-09-10 19:06:27
  •  |   본지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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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 후 경력자 우대로 취업 연계
- 평생지도교수제로 학생 관리·지원
- 부울경 장학금 지급률 1위에 올라
   
부산경상대는 올해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창의융합 소통협업 실용직무 인성소양 자기계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부산경상대학교는 설립 40년간 상경계열 대표 전문대학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그간 지역 지식서비스산업을 관련 산업 분야 특성화를 추진했던 부산경상대는 이번에 지역산업방향, 사회적 환경, 인구구조 등 대내외 환경을 분석해 대학의 발전 방향을 수립했다. 이재민(사진) 총장은 “지역 서비스산업분야 중점 20/80 라이프대학을 비전으로 도출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화 사회라는 현실적인 문제와 포스트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경상대학교가 이번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

   
▶부산경상대학교는 올해 개교 41주년을 맞아 ‘지역 서비스산업 분야 중점 20/80 라이프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New Start 부산경상대학교 VISION 2025’를 선포했다. 5대 역량을 갖춘 참(C.H.A.R.M.)인재를 우리대학의 새로운 인재상으로 제시하고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참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혁신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5대 역량을 갖춘 참(C.H.A.R.M.)인재란 창의융합(Creativity), 소통협업(Harmony), 실용직무(Application), 인성소양(Refinement), 자기계발(Management)능력과 전공 직무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 기업이 신뢰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

-학생들을 위한 취업 지원책은?

▶앞서 우리 대학이 진행했던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기업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화했다. 취업 및 진로지도를 보다 구체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다. 기업전문교수가 지도하는 정규 교과목 진행, 취업 동아리 활동을 통한 취업 역량 쌓기,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코칭 및 입사 모의면접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 취업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계획을 마련하고 졸업생에 대한 추후 지도 및 보수교육도 진행하는 등 취업률 제고와 사후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해 학생의 입학부터 수업, 취업까지 지도하며, 매 학기마다 전공능력향상과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는 ‘전공능력향상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

오전에는 학교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전공 산업체 현장 근무를 하며 경력을 쌓는 동시에 장학금을 지급 받는 현장일체형 프로그램인 1/2 STW-WTS 시스템을 운영해 재학생의 취업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타 대학은 오전, 오후 강의를 듣는 반면, 우리 대학은 오전에만 수업을 진행하기에 가능하다. 졸업 후 신입사원이 아닌, 경력자 우대로 자동 취업 연계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장학 제도는 잘 마련되어 있나?

▶부산경상대학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장학급 지급률 1위(2018년 대학정보공시 기준)로 등록금 걱정이 없는 학교다. 입학금을 포함한 2, 3년 등록금 전액을 면제 받는 특별장학금, 1년 등록금 전액을 면제 받는 KS 지역인재 장학금과 수업료의 일부를 지급받는 KS 장학금, 검정고시장학금, 내신성적우수 장학금, 수능성적 우수 장학금, 만학도 장학금 등 18개의 신입생을 위한 장학제도와 성적 우수 장학금, 희망 장학금, 공로 장학금, 우수 장학금 등 14개의 재학생을 위한 여러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다.또한 대학본부 등에서 행정을 보조하거나 취업연계로 산업현장에서 일을하고 일정한 금액을 받는 근로장학제도가 있어 재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준다.


# 97% 수시로 선발…모든 학과서 면접 실시

■ 수시전형 특징

부산경상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1150명의 97%에 해당하는 111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정원 내 전형으로는 인문계 전형 459명(39.9%), 전문계(특서성화고) 전형 401명(34.9%), 비교과 전형 191명(16.6%), 특기자 전형 65명(5.7%)이 있으며, 정원 외 전형으로는 전문대 졸 이상자(80명), 기초생활수급자(37명), 농어촌 출신자(25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57명), 특수교육대상자(25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23명) 전형이 있다.

인문계 전형과 전문계(특성화고) 전형은 교과성적 50%, 출석성적 20%, 면접고사 30% 구성돼 있으며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특기자전형은 인문계 전형 및 전문계(특성화고) 전형과 성적반영 비율이 동일하지만 추가적인 자격요건이 필요하다.

특기자 전형은 각 학과별 특기자 지원자격 기준을 갖춰야 한다. 학과별로 특기가 기준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학과와 관련된 자격증 소지자, 언어능력 우수자, 각종 대회 수상자 등이 이에 해당된다. 세부적인 특기자 지원자격은 대학 홈페이지(http:// www.bsks.ac.kr)를 참조하면 된다. 특기자 전형으로 입학할 경우 1~3년간 등록금(입학금 포함)이 지원된다.

비교과 전형은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지원 학과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평가항목이 서류평가(자기소개서) 40%, 심층면접 60%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류평가(자기소개서)에서 ▷지원동기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봉사활동 사례 등) ▷장래 희망진로를 평가한다. 심층면접에서는 ▷인·적성 ▷전공직업 기초능력 ▷전공취업 잠재력을 평가한다. 교과성적이 아닌 학생이 얼마나 해당 학과에 입학하고 싶으며, 입학 후 전공관련 취업에 얼마나 적극적인가를 중심으로 살피는 것이다. 비교과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혹은 동등한 학력이 있으며 지원 학과에 관심만 있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부산경상대학교 수시모집의 큰 특징은 모든 학과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점이다. 면접고사는 성적반영 구분의 30%를 차지하고 있는데 ▷학과 적성 및 학업의지 ▷목표의식 ▷성실성 ▷문제해결능력 ▷전공학습 이수의지 및 적성 ▷개인의 장점 등을 전반적으로 따진다.


# 반려동물 보건·뷰티케어 분야 전문가 양성

■ 주목! 이 학과

   
반려동물은 현대인의 우울증, 조울증, 폭력성, 치매 등을 치유하는 매개 역할을 한다.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반려견 1000만인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수의학전문가, 행동교정강사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과 교육프로그램·전문시설을 갖췄다.

반려동물보건과는 산업 현장에 부합하는 실무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2021학년도에는 기존의 반려동물보건전공 이외에, 반려동물행정교정·심리치료전공, 반려동물뷰티케어전공, 반려동물패션디자인융합전공의 세부전공을 신설했다. 반려동물보건과(야간)도 함께 신설해 다양한 분야의 반려견 전문가를 양성한다.

부산경상대학교는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사진)를 신축하고 반려견 놀이터도 새로 만들었다. 반려견 놀이터에서는 기본예절·사회화 교육, 도그 피트니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실습에 참여함으로써 전공교육 및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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