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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오는 NHN 첫 행보, ‘스마트시티 조성’ 참여

골든루트산단 대상 정부 사업, 市 요청에 기업지원 플랫폼 협력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0-09-02 20:05:1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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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기업인 NHN이 경남 김해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조성에 참여한다. 회사 측이 김해에 클라우드센터를 짓기로 한 뒤 보인 첫 행보여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해시는 최근 정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NHN이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챌린지 사업은 ICT를 기반으로 도시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게 골자다. 내년까지 모두 18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주촌면 골든루트산단(사진)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기업지원 플랫폼 서비스 ▷스마트워크 ▷모빌리티 ▷스마트 물류로 나뉜다.

NHN은 이 가운데 기업지원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 참여한다. NHN은 산단 내 119개 입주기업의 물류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게 목표다. 산단 내 기업들은 중소기업으로서 그동안 절실한 과제였던 공동 연구·개발 업무도 병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김해시가 NHN에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NHN의 이 같은 결정은 김해 지역에 뿌리를 내리며 시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NHN이라는 ICT 분야 거대 기업이 우리 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참여할 경우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이 회사와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해 상호 윈윈하는 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사업은 예비사업으로 정부는 내년 초 본 사업 공모를 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국비 등 200억 원 규모여서 김해시가 NHN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도전장을 던진다는 복안이다. NHN은 게임, 클라우드, 전자결제, 웹툰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ICT 종합 플랫폼 회사다. 업계 내 네이버, 카카오 등과 경쟁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NHN은 김해시 부원동에 대규모 클라우드센터를 짓기로 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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