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 11일까지 수도권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올해 수학능력시험(수능)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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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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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비대면으로 보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당장 실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수험생을 절반으로 나눠 수능 문제를 A형, B형으로 따로 출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그는 시험 출제를 두 유형으로 준비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뜻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12월 3일 수능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3단계까지 간다면 계획을 변경해야 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먼저 하는 것은 현장의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유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원격수업 전환 조치를 발표하면서 수능을 예정대로 치르기 위해서라도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