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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 하루 앞둔 24일 오후 광주 제일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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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12월 3일로 예정된 이번 수능을 앞두고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만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돼 모든 학교는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해야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언제라도 나올 수 있는 상황임을 전제하고 미리 필요한 준비를 하겠다”고 전날 입장을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더 나아가 원격수업 전환을 요청하며 “수도권에서만이라도 9월 11일까지 3단계에 준하는 원격수업 전환 등 현재 상황에 적합한 운영방안이 적용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고3은 대입 시험을 앞두고 있다는 특수성을 고려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일 등교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하면 등교가 전면 중단돼 학교에 올 수 없다.
원격수업이 장기화할 경우 생활·공부 습관을 바로 잡기 어려워 고3에게 불리하다는 일부 의견도 나온다.
한편 재수생들도 혼란을 겪고 있다.
대형학원 재수종합반 수험생들은 정부가 이달 30일까지 300인 이상 대형학원이 문을 닫도록 해 어쩔 수 없이 스터디카페나 소형학원으로 옮기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이런 시설에서 공부하는 게 더 위험하다”고 지적하며 재수생 등원을 허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하은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