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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위해 이동하는 경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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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1일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해당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벌어지는 가운데, 방역 대처 차원에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려는 목적의 압수수색이다.
이날 오후 8시 40분께부터 경찰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교회를 압수수색 중이다.
압수수색이 한창인 교회 앞, 바리케이드 앞을 지키던 경찰과 전 목사 지지자인 보수 단체 회원 10여명 등이 대치하며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이날 역시 교회 앞에 온 진보 성향의 유튜버들 20여명과 설전을 벌이며 서로 고성을 질러댔다.
경찰은 현장에서 충돌이 심해지자 추가로 현장에 바리케이드를 치며 이들을 제지했다. 보수단체 회원은 오후 9시30분쯤 경찰을 밀치며 항의하기도 했으나 큰 충돌 없이 현장은 마무리됐다.
경찰 30여명은 충돌사태를 대비해 압수수색 시작 전부터 교회 입구에서 현장을 관리 중이다. 현재까지 유튜버끼리의 고성은 있었지만 큰 물리적 충돌은 없는 상태다.
전날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의 교인 명단을 확보하려고 이날(21일) 새벽까지 12시간 넘게 시도했으나 교회 측의 반발로 결국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은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교회에서 다시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 중이지만 교회 측이 강경하게 나설 것으로 예상돼 압수수색 시간도 더욱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32명으로 집계됐다. 임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