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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지난 1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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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20일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입원 대기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 10분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에서 “안타깝게도 오늘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특별히 오늘 사망하신 분의 경우에는 11시 30분 확진 이후 입원을 기다리는 중이었다”며 “어제부터 몸 상태가 안 좋으신 상태로 기저질환이 있으셨던 분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확보 등 의료 시스템 개편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지난 2월과 3월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던 대구에서는 병상 부족 등 이유로 입원을 기다리다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도 발생한 바 있다.
방대본은 해당 환자가 사망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아래는 이날 브리핑 전문. 신동욱 기자
8월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신규로 276명의 확진자가 국내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입니다. 총 누적 확진자가 1만 6,346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현재 1,976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환자는 12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1명 그리고 안타깝게도 오늘 1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유족들께 드리고 명복을 빕니다.
특별히 오늘 사망하신 분의 경우에는 11시 30분 확진 이후 입원을 기다리는 중에 어제부터 몸 상태가 안 좋으신 상태로 기저질환이 있으셨던 분으로 파악이 되는데 일단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을 시도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5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 총 누적 확진자는 676명입니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는 13개소입니다. 이들 장소에서는 2차 감염 이상이 발생했고, 총 발견된 확진자가 67명입니다.
전체적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된 확진자가 종사하거나 거주했던 시설 등 총 150개 장소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인 13개소는 종교시설이 3개소, 요양시설이 4개소, 의료기관이 2개소, 기타 주로 콜센터인 직장이 5개소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하여 조사 중 8명이 추가로 확진됨으로써 사랑제일교회 등과는 무관한 순수한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18명이 발견되었습니다.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강서지점 그리고 대구 수성구 일가족과 관련하여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총 누적 확진자는 19명입니다.
성북구의 체대입시학원과 관련해서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에 17명이 추가됨으로써 이제까지 18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마포구 푸본현대생명 콜센터 관련하여 현재까지 총 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송파구 일가족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총 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강동구 둔촌구립푸르지오 어린이집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총 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경기도입니다.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서 11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165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파주시 스타벅스에도 3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58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새롭게 안양시 분식집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총 1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과 관련해서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되어 총 21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충청남도입니다. 천안시의 천안동산교회를 중심으로 5명의 확진자가 발견되고 이후 접촉자 조사 중에 환자 가족 2명 그리고 교인 2명이 추가로 확진된 상황입니다. 현재 천안동산교회 교인 전수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매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검사 통계를 말씀드리고 있는데, 검사 건수 자체가 5월 이후 평균 하루에 9,948건이고 일일 평균 양성률은 0.55%입니다.
이러한 일일 검사 건수는 집단감염 발생 시 역학조사에 따른 검사대상 인원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고 주말에는 민간병원 휴진에 따라 대체적으로 검사량이 감소합니다.
특히, 최근 국내 발생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한 일주일 일일 평균 검사 건수는 1만 1,312건입니다. 특별히 8월 20일 1만 9,000건, 8월 19일 1만 8,000건 등이 기록되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평균 양성률은 2.27%로 올라갔고, 그 양성률은 도리어 검사 건수가 가장 낮았던 8월 16일이 4.30%였고 검사 건수가 높은 8월 17일이 2.95%, 8월 18일이 2.87% 등 검사 건수가 많다고 해서 양성률이 더 높이 올라가는 양상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국내 집단발병이 68.1%를 차지하고 있고, 조사 중 사례 비중이 14.7%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적극적인 검사의 중요성을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선제적 검사를 통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서 발열 ·호흡기 등의 증상이 있거나 또는 방역당국의 안내에 따라서 검사를 받도록 요청받으신 분들은 조속히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빠짐 없이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해외유입은 14건으로 이 중에는 유럽이 4건, 미국이 3건 등이 있습니다.
연구개발과 관련해서는 내일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회가 개최되고, 특별히 코로나19 백신의 도입 및 예방접종 전략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과 관련하여 총 1,209명의 완치자가 참여 의사를 밝혀주셨고, 실제 893명의 분이 혈장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참여자들과 혈장을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면서, 현재 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오늘 8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2상 시험 계획이 승인되어 향후 6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 시험이 이루어질 계획으로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생활방역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수도권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취해졌기에 국민행동지침을 철저히 이행해주시기를 거듭 부탁 올립니다. 의료기관의 방문, 또 생필품 구매나 출퇴근 외에는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음식점이나 카페 방문하여 식사하시기보다는 포장이나 배달음식을 활용해주십시오. 체육시설에 가기보다는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권장해드립니다.
각종 대면모임보다는 PC나 휴대폰을 활용하여 각자 집에서 비대면모임으로 대체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듭 반복해서 말씀을 드립니다만 외출을 하시더라도 모든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실외에서도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 반드시 착용하셔야 합니다.
사람 간 2m 이상 거리를 두고 또 각종 침방울이 튀는 행위는 하지 말아주십시오. 예를 들어서 소리 지르기, 큰 소리로 노래 부르기, 응원하기 등입니다. 또한 신체접촉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악수 대신에 목례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옹 등 신체접촉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기가 잘 안 되고 사람이 많은 밀집 ·밀폐 ·밀접한 장소는 가지 말아주십시오. 특히 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 등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외출, 출그, 등교하지 말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아직은 거리두기가 2단계에 이르지 않은 다른 수도권 이외의 다른 지자체 주민들께서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음에 따라 2단계 국민행동지침을 준하여 준수해주실 것도 부탁을 드립니다.
또한 어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수도권 지역의 모든 교회에 대해서는 이미 집한제한명령이 시행되고 있습니다만 수도권의 교회와 관련해서도 타지역으로의 수련회, 기도회 등도 당연히 하지 말아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또한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교회의 교인 및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등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에 비수도권 지역의 모든 교회에서도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는 등 수도권에 준한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