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장 난립 양산 북정동 2만여㎡ 차단녹지 만든다

주거지 밀집 공해피해 민원 빗발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8-19 20:30:2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동빌라트·공장지대 사이 2곳
- 2025년까지 순차적 조성 계획

인근에 각종 공장이 난립해 집단민원을 사고 있는 양산시 북정동 주거 밀집지 일대(국제신문 지난 1월 8일 자 10면 등 연속보도)에 대규모 완충녹지가 조성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북정동 대동빌라트 일대 주거지와 산막산단을 비롯한 공장지대 사이 2곳 공장부지를 매입해 16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만246㎡ 규모의 공원을 겸한 차단 녹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적으로 대동빌라트와 성락사 위쪽의 ㈜케이오토모티브 등 공장이 밀집한 공장지대와 주거 밀집지 사이에 길이 200m, 너비 10~50m, 면적 7886㎡ 의 차단녹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최근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주민열람 공고를 했다. 이 사업은 올 하반기 나무 심기 등 차단녹지 조성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준공 예정이다. 성락사 쪽에는 공장지대와 주거 밀집지 사이에 차단녹지가 아예 없어 공장에서 내뿜는 각종 오염물질이 그대로 주택지로 유입돼 주민들이 심한 악취 등 공해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시는 이후 대동1차 아파트와 대동빌라트, 상북정 마을 일대에도 주거지와 공장 사이에 130억 원을 들여 1만2360㎡의 차단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일대 역시 차단녹지가 있으나 규모가 빈약하고 군데군데 빈틈이 많아 공장 오염물질 차단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북정동 대동빌라트 일대 주거 밀집지인근에는 2000년 이전에 산막산단을 비롯, 여러 공장지대가 조성되면서 주민들의 공해피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도 양산시는 2001년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주거지 주변 일반공업지역 일부를 자연녹지로 환원하라는 국민권익위 권고마저 무시해 공장난립을 더욱 심화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북정동 일대 대규모 차단녹지 조성 사업이 뒤늦게나마 성사된 데는 시가 주민민원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나선 데 더해 이곳을 지역구로 둔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문신우, 미래통합당 이용식 의원 등 두 의원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두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북정동 녹지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예산확보에도 기여했다.

김성룡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5. 5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6. 6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7. 7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8. 8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9. 9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10. 10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5. 5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6. 6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7. 7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6. 6"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9. 9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0. 10‘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DMZ 사고 관련 대통령·軍지휘부 대상 고발 잇따라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6. 6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7. 7[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8. 8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9. 9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10. 10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