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118개, LED램프로 교체
동부 양산(웅상)의 주요 휴식공간인 회야강 산책로에 새로 가로등을 설치하거나 기존 가로등을 보강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주민이 야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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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소주동 천성리버타운 아파트 앞 회야강 산책로. |
양산시는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중 회야강 산책로 일대에서 가로등 설치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회야강 산책로는 평산동 평산교에서 용당동 당촌교까지 7㎞에 이른다.
시는 우선 다음 달까지 신규 가로등 24개와 가로등 제어반 2개소를 설치한다. 양산시는 소주동 소남교와 삼호동 주남교 사이에 상시형과 격등형 가로등을 7개씩 모두 14개 설치한다.
또 소주동 파크골프장 주변에 상시형 4개, 덕계 경보아파트 주변에 상시형 4개와 격등형 2개 등 6개를 각각 설치한다. 기존 가로등 118개는 모두 조명이 밝고 눈부심이 덜한 LED 램프로 교체할 계획이다.
회야강은 맑은 물이 흐르고 겨울철 갈수기를 빼고는 수량이 풍부한 데다 주변 경관도 빼어나다. 특히 하천 사이에 아파트 등 주거지가 밀집해 있고, 부산~울산 간 7호 국도가 지나가 접근성이 좋다. 여기다 양산시가 회야천을 정비하면서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해 이 산책로를 이용하는 이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가로등이 부족하고 조명도 어두워 안전사고를 우려한 주민이 가로등 신설 등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주민 이정미(45·양산시 평산동) 씨는 “회야천 산책로는 하천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조성돼 돌다리를 건너는 경우가 많은데 가로등이 어두워 물에 빠지는 등 야간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산책로 풀숲에서 뱀이 출몰해 깜짝 놀라기도 한다. 가로등이 신설되거나 보강되면 주변이 밝아져 이러한 문제점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시의 조처를 반겼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