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공약실천 매니페스토 특강 추진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장, 부구청장, 공약사업 부서장 등과 공약이행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실천 매니페스토 특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공약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구민과 소통의 중요성 등을 주재로 강연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래구는 ‘소통·화합·혁신! 다함께 행복한 동래!’의 구정목표 아래 지역경제·교육문화·착한복지·안전동래·열린행정 5개 분야에서 동래온천 웰니스 관광 육성·뷰티관련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설립·동래학숙 설립 추진·테마형 도서관 확충 등 26개 세부사업을 민선7기 공약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다.

김우룡 구청장은 “이번 특강으로 공약사업 실행역량을 더 강화하고 공약사업은 임기내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래읍성도서관, ‘조선의 선비들,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다’ 운영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늘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조선의 선비들,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다’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래읍성도서관은 2019년부터 매년 사업에 선정되어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조선의 선비들,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다’라는 주제로 조선의 선비들이 만난 위기와 그 대처방법, 위기 속에 재발견한 삶 속으로 인문학 여행을 떠나 옛 사람의 이야기 속에 오늘의 나를 성찰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문학 프로그램은 총 3차로 진행되며 △‘추사 김정희 유배를 즐기다’△‘연암 박지원과 그의 친구들’△‘사암 정약용과 그의 제자들’을 주제로, 강연·탐방·후속모임을 실시하여 총1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동래읍성도서관 홈페이지에서 8월 12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동래구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일상에서 만나는 인문학적 성찰로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래구, 민관협력 이웃사촌 플러스 사업 추진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1인 가구를 지원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이웃사촌 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웃사촌 플러스사업’은 올 12월까지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1인 가구와 우리東萊 희망지킴이 중 사업 참여 희망자를 1:1 매칭하여 안부확인 및 다양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관계망 형성으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래구는 동래종합사회복지관, 사직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뜨끈 온천나들이 △마을자원 플랫폼 연계사업 △제철 밑반찬 나눔 △문을 여시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가가호호 반려식물 함께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구 내 종합사회복지관과 민관협력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이웃사촌 플러스, 진지(식사)한 사이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인 가구가 고독하지 않고, 일상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천1동, ‘윤슬길 온천 이야기’ 문화 행사 개최
부산 동래구 온천1동(동장 강수근)은 동래온천행복마을위원회(위원장 정옥란) 주관으로 지난 4일 오후 2시 온천장 용각에서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온천장 명물인 용각을 알리기 위해 ‘윤슬길 온천 이야기’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한 후 입장할 수 있도록 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소속 동래학춤 및 민요팀의 신명나는 공연에 이어 용각에 대한 문화해설과 네일아트 체험 코너를 운영했다. 전통 놀이인 윷놀이·투호·오재미 등 다양한 놀이도 선보였다.

정옥란 위원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을 알리는 문화행사를 준비해 가는 재미가 솔솔하다”며 “9월과 10월 두 차례 더 친숙한 문화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동래온천행복마을위원회는 1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로서 지역의 공간특성에 기반한 정체성 확보와 마을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