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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위 높아진 남한강,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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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은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부산, 경남 등 남부지방에서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닷새째 폭염특보가 내린 데 이어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최저 기온이 25.1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났다. 금정구에선 26.8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 기온(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부산과 울산 경남에는 지난달 31일부터 닷새째 폭염특보가 발효중이다. 이번 폭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있는 부울경 지역에 무덥고 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다.
또한 제4호 태풍 ‘하구핏’이 중국 상하이에 상륙하면서 약화함에 따라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태풍과 분리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을 따라 북상해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과 합류하면서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가 잠시 주춤한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100mm(일부 지역 12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임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