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8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대기 좌석을 소독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3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 여 만에 1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 대비 18명 늘어난 1만 4269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달 22일 17명으로 집계된 이후 38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20~60명대로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25일 부산항 러시아 선원 관련 확진 사례와 이라크에서 귀국한 근로자 확진 사례로 113명까지 증가한 이후 다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부산항 러시아 선원 관련 ‘n차 전파’우려와 기존 수도권 집단감염지를 중심으로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18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사례 11명 지역발생 사례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공항 또는 항만 검역 과정에서 8명 확인됐으며, 그 외 경기·경북·경남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들 중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달 26일 이후 35일째 두 자릿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발생 사례의 경우 경기 4명, 서울에서 3명 발생하는 등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발생하지 않아 누적 300명을 유지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0%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되는 사람은 63명 늘어난 1만 3132명이다. 나머지 837명은 지정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