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옥교산 아래 공기 맑고 도심 가까워 귀촌 인기”

무연마을 이철행 이장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0-07-26 19:33:0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밀양 무연마을은 평범한 농촌 공동체지만 10여 년 전부터 도시에서 찾아드는 귀농·귀촌인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철행 이장
부산과 대구쪽에서 연간 3, 4가구씩 이전해오고 있다. 이 마을 이철행(64)이장은 “저도 고향이 이곳이지만 젊은 시절 부산 등을 전전하다 10년 전 귀촌했다”며 “뒷산인 옥교산은 밀양 화악산 줄기로 뒤쪽으로 경북 청도, 앞쪽에 밀양시청이 소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에 도심과도 가까워 최고의 귀촌지가 되고 있다는 말이다.

귀촌 영향으로 146가구 가운데 30가구가 젊은층이다.

그는 “우리마을이 귀촌지로 뜨는 것은 마을 안에 있던 냄새나는 축사를 이전한 것도 한 요인”이라며 “15년 전 축산단지를 만들어 옮긴 결과 훌륭한 산세에 공기까지 좋아졌다”고 자랑했다.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60대 초반의 공무원이나 교수, 교장 출신 은퇴자가 여럿 된다는 것이다.

그는 “옥교산 7부 능선에 산책로로 솔숲길이 잘 뚫려 있으며, 마을에서 여기까지 걸어서 1시간20분 정도 걸린다”며 “마을 지대가 높아 집 창문을 열면 들녘이 보이고 해질녘 낙조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창조적 마을만들기로 조성한 저수지 둘레길도 주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한다.

그는 “앞으로 서각 전시실과 체험관, 외부 사람을 맞는 펜션시설, 주민을 위한 목욕탕, 독거노인 생활터전 등 다목적 회관을 만들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옥을 짓는 목수인 그는 지금까지 전국에 맞배지붕, 팔작지붕 등의 한옥 30여 채를 지었다고 들려줬다. 시간이 나면 한옥 교실을 열고 후학도 키울 생각이다.

박동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5. 5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6. 6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8. 8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