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3년차 맞은 통영드림존 조성사업…청년 창업 산실로

경영관리 등 교육 이수한 15명, 카페·식당 등 전원 개업 성공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7-21 20:00:21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올핸 19명 신청자 중 5명 선정

경남 통영시에 거주하는 A(36) 씨는 지난해 카페 개업을 준비하던 중 시가 추진하는 ‘청년창업 1번가 통영드림존 조성사업’에 문을 두드렸다. 시가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과 컨설팅까지 해 준다는 소식은 그에게 ‘가뭄에 단비’였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대상자로 선정된 A 씨는 창업실무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난해 7월 집을 리모델링한 카페를 개업했다. 이 과정에서 1500만 원도 지원받았다. A 씨는 “막연하게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B(39) 씨도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지난해 중식당을 개업했는데, 현재 문전성시다.

통영시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창업 1번가 통영드림존 조성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예비창업자의 성공적 정착을 이끌어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

2018년 첫해 10명이 뽑혔다. 16명이 응시했으나 창업 계획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0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교육 이수 후 전원 창업에 성공했다. 카페, 인테리어, 소품제작, 음악강습, 반려동물 수제간식, 가죽공예, 식용디저트 등 개업 종목도 다양하다.

지난해에는 15명이 응시해 5명이 개업했다. 휘트니스, 초밥, 아트페인팅, 중식당, 커피숍 등 새로운 개업 종목이 추가됐다.

올해는 경쟁률이 더욱 높아졌다. 19명 가운데 5명만 문턱을 넘었다. 시는 지난 15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실무교육 과정을 마친 5명의 예비창업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교육과정 총 130시간의 주요 내용은 창업 성공사례, CEO 강의, 상권 분석, 경영 관리 등 ‘실전’ 위주다. 시는 통영드림존 수료자들이 창업 후에도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와 마케팅 등을 돕고 있다.

올해 교육에 참여한 예비창업자는 “어려울 때 함께 할 멘토와 동료를 만나 든든한 버팀목을 얻은 셈”이라고 만족해했다.

박현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9. 9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