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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울 종로5가의 한 약국에서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가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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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수량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된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가 공식 폐지되고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다양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현행 공적 공급체계가 유지된다.
공적 마스크 제도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2월 말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처음 도입된 바 있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시행돼 한 주에 한 사람이 두 장까지 살 수 있었고, 4월 27일부터는 구매 한도가 한 주에 세 장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이어 마스크 수급이 안정되면서 지난달부터는 5부제가 폐지되고 1인당 10장까지 구매가 가능했다.
식약처는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 후 마스크 대란과 같은 비상 상황이 재발하면 구매 수량 제한이나 요일제 등의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마스크 가격·품절률·일일 생산량 등 시장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급 불안이 가시화되면 생산량 확대·수출량 제한 및 금지·정부 비축물량 투입 등의 수급 안정화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