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의장선출 담합 여부 공개토론하자” 여당 제명 구의원들 반발

부산진구의회 의원 4명 회견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당, 검증 없이 일방적 제명”
- 양당 합의 파기된 사하구의회
- 與, 의장단 선출 저지 선언

부산지역 기초의회의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해당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민주당 부산시당의 제명 처분(국제신문 지난 6일 자 1면 보도)을 받은 부산진구의회 의원 4명이 제명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제명된 부산 부산진구의회 장강식 의장 등 의원 4명이 시당의 조처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종진 기자
부산진구의회 장강식 의장과 김미경 백범기 방광원 의원은 7일 부산진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 간 갈등, 사전담합행위 등 장기적인 갈등원인을 검증하지 않고, 의원총회 의견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제명을 의결한 시당의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의원총회를 가장한 특정 의원에게 표를 몰아주려는 사전 담합행위가 아닌지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당의 제명에 굴하지 않고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지방의원의 의무를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부당한 담합을 주도한 민주당 구의원 6명을 제명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 3일 열린 윤리위원회에서 이들 4명과 연제구의회 박종욱 최민준, 사상구의회 조병길 의원 등 총 7명을 제명했다. 또 시당 윤리위원회는 오는 10일 동구의회 의원 4명, 중구의회 의원 1명, 사하구의회 의원 1명의 ‘해당 행위’ 여부를 심사한다.

이런 가운데 사하구의회도 의장단 선거로 내홍을 겪는다. 지난 6일에 이어 7일에도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재선거가 무산된 것이다.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박정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기로 정했으나 김기복 의원이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하지만 무효표 2장이 나오면서 김 의원이 과반 득표를 못해 의장으로 선출되지 않았다. 앞서 양당은 박 의원을 의장으로, 통합당 최영만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김 의원과 통합당 의원들이 당론과 양당 합의까지 파기했다면서 의장단 선출을 무기한 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기장군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서 상임위원장 선거 과정에서 의원 투표용지에 ‘다 드세요’ 등 낯뜨거운 저질 문구를 적은 행태(국제신문 7일 자 6면 보도)를 규탄하고자 군의회를 항의 방문했다. 군의회 김대군 의장은 “주민의 분노를 충분히 이해한다.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김미희 이준영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5. 5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6. 6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9. 9‘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9. 9[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10. 10김승원 전 보좌관 “대통령에게 ‘제2의 조국 막아야’ 편지 보내”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0. 10금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카카오맵 전용지도 띄운다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