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경남 통영에서 첫 확진자(경남 136번)가 나왔다. 지역 감염이 아닌 선원 취업을 위해 입국한 30대 인도네시아인이다.
5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역 첫 확진자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A(34)씨로, 지난 2일 인도네시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무증상이어서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이용해 부산역에 도착한 후, 통영시의 후송차량으로 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후 귀가했다.
외출 없이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에 있다가 3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고 곧바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입원했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통영선적의 근해어선 선원으로 일하다가 인도네시아로 돌아간 뒤 다시 선원으로 재취업을 위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지역감염을 우려할 만한 동거인이나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역에서 A 씨를 태우고 온 후송 차량에 동승했던 시청 직원 2명도 음성으로 판명됐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통영시는 경남도와 함께 감염원과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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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이 지난 3일 오후 통영시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통영 첫 확진자는 지역감염이 아닌 선원 취업을 위해 입국한 30대 인도네시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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