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50번 환자 동선을 공개하고 접촉자는 모두 25명이라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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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대전역 플랫폼에서 육군 장병들이 방역·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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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산시 보건당국은 150번 확진자(46세)가 지난 25일 자택으로 돌아온 이후 동선을 따라 역학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접촉자가 모두 25명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25일 대전 105번 확진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뒤 부산으로 내려왔다.
시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150번 환자는 25일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까지 회사에 있었다. 이후 직원차를 타고 기차역으로 이동한 후 오후 5시 18분에 무궁화호로 옥천역에서 대전역으로 이동했다.
기차역에서 빵집에 들린 후 오후 5시 52분에서 7시 24분까지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왔다. 기차에서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조치를 완료했다고 시는 밝혔다.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집에 왔으며 버스 이동 경로는 조사 중이다. 그는 오후 8시 35분에서 9시 40분까지 집에 머물렀고 9시 41분에서 10시까지 편의점에 들렀다. 시는 접촉자를 파악했고 해당 편의점은 소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밤 10시 10분에서 11시 2분까지 주점에 머물렀다 11시 20분 집에 돌아왔다. 주점 또한 접촉자를 파악해 소독완료했다고 시는 밝혔다.
26일에 그는 집에 머물다 자차를 이용해 오후 1시 7분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 곳도 접촉자를 파악해 소독을 완료한 상태라 시는 상호를 공개하지 않았다. 저녁에도 자차를 이용해 오후 8시 40분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고 자차로 집에 돌아왔다.
오후 9시 22분에서 10시까지 집에 머물렀으며 10시 6분에서 10시 10분까지 편의점에 들렀다가 10시 15분 주점을 이용했다. 26일에 이용한 식당, 편의점, 주점 등도 접촉자를 파악했고 소독이 완료된 상태라 역시 시는 상호를 공개하지 않았다.
27일 새벽까지 주점에 머물렀던 그는 도보로 새벽 2시 40분에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머물다 발열 증상을 보인 그는 오후 2시 10분에 자차를 이용해 해운대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오후 3시께 자차로 집에 도착했다.
다음날인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오전 11시 30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 보건당국은 가족 5명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14명을 우선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나머지 11명도 진단 검사할 예정이며, 접촉자 25명 모두 자가격리 조처했다.
버스 이용자의 접촉자 수가 파악되지 않아 150번 환자 연관 접촉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버스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있기 때문에 접촉자가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