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데이트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경찰청은 7~8월 2개월간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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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트 폭력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아이클립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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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찰청은 “일부 데이트폭력 피해자는 가해자와 연인 관계라는 특성상 심각한 위협을 느끼기 전에는 신고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며 “데이트폭력은 강력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으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전국 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데이트폭력 근절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신고된 사건에 대해서는 대응한다.
2017년 데이트폭력 신고 건수는 1만4136건에서 2018년 1만8671건, 2019년 1만9940건으로 늘었다.
형사 입건자는 2017년 1만303명, 2018년 1만245명, 2019년 9858명으로 줄었다.
데이트폭력 형사 입건자를 지난해 혐의별로 살펴보면 폭행·상해 7003명, 체포·감금·협박 1067명, 성폭력 84명, 살인 미수 25명, 살인 10명, 기타 1669명이다.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이다.
경찰청은 “데이트폭력은 사랑싸움이 아닌 용인될 수 없는 범죄”라며 “경찰을 믿고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