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보건당국 “수도권 2차 유행 중…이번주 전국 확산 고비”

2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46.7명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비수도권 감염 확산 초기 단계
- 정부, 생활치료 센터 추가 마련
- 실외 간격땐 마스크 미착용 권장
- 의료진에 냉각조끼 등 지급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2, 3월에 이어 현재 이어지는 집단감염을 ‘2차 유행’으로 규정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넘어가는 초기 단계라고 규정하고, 앞으로 1주일이 코로나19의 전국 확산 여부를 가르는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 (감염) 상황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초기 단계”라며 “이 단계를 어떻게 막느냐가 전국적인 확산 규모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이어 “특히 대전 충남 전북 등은 이번 주가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으로 방문판매업체와 종교시설 등에서 산발적 연쇄감염이 지속된다. 지난 2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46.7명에 달한다. 이는 이전 2주간(지난 5월 24일~지난 6일)의 39.6명보다 7.1명 증가한 수치다. 해외 유입 사례는 최근 2주간 하루평균 9.9명으로, 이전 2주보다 3.9명 는 것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도 최근 2주간 10.6%를 기록하고 있다. 이전 2주(8.1%)보다 2.5%포인트 증가했다. 정부는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무증상·경증환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옮기는 등 관련 치료체계를 이번 주 중 개편한다. 정부는 최근 들어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로 환자가 급증하자 지난 16일 경기 광주 고용노동연수원에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마련한 데 이어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도 이 치료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이날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 수가 각각 147명, 53명, 129명을 유지했다. 22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1만2438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사태 속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자 실외에서 2m 거리두기가 가능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말 것을 권장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지만 무더운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심박수, 호흡수, 체감온도의 상승을 불러와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하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거리두기가 가능하지 않아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해야 하는 경우에는 사람 간 충분히 거리를 확보한 장소를 택해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통기성이 낮은 레벨D 방호복을 대체할 수 있는 수술용 가운 세트를 9월까지 매월 20만 개씩 의료현장에 배포하는 동시에 실외 선별진료소에는 의료진이 입을 수 있는 냉각조끼 1000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 등에 파견되는 인력의 근무기간도 현행 1개월에서 1주일 줄일 수 있게 했다.

이민용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