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오는 9월 개최키로 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이하 엑스포)의 1년 연기가 검토되고 있다.
함양군은 경남도와 함께 엑스포 1년 연기에 따른 의견수렴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경남도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5일, 늦어도 10일까지 엑스포 개최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경남도와 함양군, 산림청 등이 지난 1일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열린 엑스포 개최에 따른 관계기관 합동회의 결과에 따른 조처다. 이날 회의에서 엑스포를 연내 개최하는 경우와 1년 연기하는 등 두 가지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함양군 관계자는 “조만간 엑스포 이사회를 열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