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경찰대 정원 100→50명 축소…사관학교 원서 낼 때 지원동기서(자기소개서) 추가

경찰대·사관학교 입시

  • 국제신문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0-06-01 19:44:43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공통사항

- 수시·정시지원 횟수 제한 미적용
- 8월 15일 동시에 1차 시험 실시
- 2차 전형 신체검사·면접 등 치러

# 경찰대

- 8일 일반전형 온라인 접수 마감
- 신입생 절반↓… 경쟁률 오를듯
- 자기소개서는 1차 합격 때 입력

# 사관학교

- 4개교 내달 10~20일까지 접수
- 1·2차 전형 일부 우선선발하고
- 불합격자는 수능 반영해 모집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를 시작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벌써 시작됐다. 일반 대학은 오는 9월 23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하지만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이보다 2, 3달 먼저 전형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경찰대는 이미 전형을 시작해 지난달 28일 특별전형 접수가 마감됐다. 하지만 정원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전형은 오는 8일에 접수를 마감한다. 4개 사관학교는 모든 전형 접수가 다음 달 20일에 마감된다.

경찰대와 사관학교 각 6회, 3회인 수시·정시모집 지원 횟수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흔히 ‘수시 납치’라 부르는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규정에서도 예외다. 입시 일정이 가쁘지만, 경찰대와 사관학교가 적성에 맞는 학생이라면 포기할 수 없는 이점이다. 그러나 겨울 방학 이후 제대로 등교한 날이 고작 열흘도 되지 않아 수험생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부산시교육청 진학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경찰대 사관학교 입학 정보를 알아본다.

■일반대보다 2, 3달 이른 원서접수

   
수시·정시 지원횟수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 경찰대와 4개 사관학교 입학 전형이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 3월 경북 경산 국군대구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임무에 투입된 신임 간호장교가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모습. 연합뉴스
전형은 크게 일반과 특별로 나눠진다. 특별전형은 독립국가유공자, 고른기회 등과 같이 지원자격이 정해져 있다. 경찰대 원서 접수는 일반전형이 오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관학교는 4개 학교 모두 다음 달 10~20일이다.

올해는 원서 접수 때 준비할 게 늘었다. 지난해까지 해군사관학교를 제외한 나머지는 1차 시험 합격자에 한해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게 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모든 사관학교가 원서접수 기간에 자기소개서 격인 ‘지원동기서’를 별도로 제출하도록 했다. 1차 시험 응시만을 목적인 허수 지원자를 걸러내기 위한 방책이다. 경찰대는 사관학교와 달리 1차 시험 이후에 자기소개서를 입력한다.

1차 시험은 경찰대와 사관학교 모두 오는 8월 15일 치른다. 중복 지원할 수 있지만, 시험일이 같아 한 곳만 응시할 수 있다. 사관학교는 공동으로 시험 문항을 출제하고 과목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나) 영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다. 경찰대 국어 수학 영어 과목으로 시험을 보는데, 수학은 수학(나)에서 출제한다. 시험출제 범위와 형식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하다.

2차 시험은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 인·적성 등 다각도로 실시한다. 경찰대는 1차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해 2차 시험을 치르고, 여기에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관학교는 1차에서 2배수 선발 후 1, 2차 시험·학생부 성적을 반영해 우선 선발하고, 우선 선발되지 않은 학생은 수능 성적을 반영해 종합선발한다.

■전형일정 길지만 사전대비 필수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원서접수 시기가 이르지만 전형은 수능 이후까지 길게 이어진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경찰대 8월 24일, 사관학교 9월 1일) 뒤에는 8~10월 2차 시험을 위한 서류 제출,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이 줄줄이 진행된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후 서류 제출 기한이 3~7일밖에 되지 않아 미리 제출할 서류를 준비해두는 게 좋다. 단시간에 대비하기 어려운 면접, 체력검정도 각 대학 입학처 사이트에 게시된 자료를 확인하고 일찍부터 준비해야 한다. 사관학교는 안보관, 역사의식, 가치관 등 질문이 있어 학교의 존재 이유와 인재상을 고려하여 준비해야 한다. 2차 시험까지 모두 치른 뒤엔 수능 대비 학습에 매진해야 한다. 우선선발에서 불합격해 종합선발 대상자로 전환되면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종합선발의 경우 총점 1000점 중 수능에 500점 혹은 600점이 배점돼 있다.

■높은 경쟁률보다 적성 고려 먼저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수시와 정시 지원 제한 횟수가 적용되지 않는 특수이고 학비가 전액 지원, 졸업 때 경찰 간부 및 군 장교 임관 등 안정적인 장래가 보장된다는 점 때문에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왔다.

2020학년도 경쟁률을 보면 경찰대는 100명 모집에 4745명이 지원해 경쟁률 47.5대 1을 기록했다. 육군사관학교는 300명 모집에 1만 4663명 지원(44.4 대 1), 해군사관학교는 170명 모집에 4263명이 지원(25.1 대 1), 공군사관학교는 215명 모집에 1만 480명이 지원 (48.7대 1) 국군간호사관학교는 90명 모집에 3991명이 지원(44.3대 1)했다. 특히, 경찰대는 올해 모집인원이 50명으로 줄어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특수대학인 만큼 지원할 때 경쟁률보다 적성에 맞는지를 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관학교는 각종 군사훈련을 받고 엄격한 규율 하에 공동생활을 하며, 졸업 후에는 의무복무 기간을 지켜야 한다. 경찰대는 역시 엄격한 통제 아래 공동생활을 하고, 2019학년도 입학생부터 의무경찰 전환복무 제도가 폐지돼 남학생은 병역법상 병역의무도 이행해야 한다. 지원 전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으면 힘들게 입학해 중도이탈할 수도 있다. 2차 시험은 1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전형에 참여할 수 없는 일반 대학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지원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2021 대입 사관학교, 경찰대 선발 방법

대학

전형유형

선발방법(단위: 점)

비고

1차

2차

학생부

수능

국수영

신검

면접

체력

육군
사관
학교

우선1
(30%)

고교학교장추천

합불

합불

640

160

200

-

* 고교별 재학생3,졸업생2 추천
* 한국사능력검증시험 가산

우선1
(5%)

독립유공자손자녀  및 국가유공자자녀 / 고른기회전형 

300

합불

500

100

100 

-

* 한국사능력검증시험 가산

재외국민자녀

합불

합불

500

100

     

-

우선2
(30%)

적성우수

300

합불

500

100

100

-

종합선발(35%내외)

50

합불

200

50

100

600

 

해군
사관
학교

우선1

독립·국가유공자자녀 / 고른기회 / 재외국민자녀(5%)

400

합불

400

100

100

-

* 한국사능력검증시험 가산
* 체력점수 가산

고교학교장추천
(20%)

200

합불

400

100

100

-

* 고교별 2명(졸업생 포함)이내
* 잠재역량(200점)
* 한국사능력검증시험 가산
* 체력점수 가산

우선2

일반우선
(55%~60%)

400

합불

400

100

100

-

* 한국사능력검증시험 가산
* 체력점수 가산

종합선발(20%)

합불

합불

300

100

100

500

* 체력점수 가산

공군
사관
학교

우선
(80%)

일반

400

합불

300

150

100

-

* 역사안보논술(30점)
* 한국사능력검증시험(20점)

독립유공자손자녀 및 국가유공자자녀 / 고른기회전형

400

합불

300

150

100

-

재외국민자녀

400

합불

300

150

어학100

-

종합선발(20%)

합불

합불

300

150

     

500

국군
간호
사관
학교

일반우선선발(50%) 

125

합불

200

50

125

-

* 학생부=교과112.5+비교과12.5
* 한국사능력검증시험 가산

일반종합선발(50%)

합불

합불

150

50

100

700

* 학생부=교과90+비교과10
* 수능 한국사 가산

독립국가유공자(외)손자녀 및 국가유공자자녀 / 고른기회

125

합불

200

50

125

-

* 학생부=교과112.5+비교과12.5
* 한국사능력검증시험 가산

재외국민자녀

* 학생부=비교내신

경찰
대학

일반전형(88%)

200

합불

100

50

150

500

-

특별전형(12%)
(농어촌/한마음무궁화)

200

합불

100

50

150

500

* 수능 최저학력기준: 수능 국,수,
 영,탐(2) 중 2개이상 2등급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트럭부터 경차까지…‘차박(차+숙박)’ 열풍에 캠핑카 쏟아진다
  2. 2 황금알이라던 BIFC(부산국제금융센터) 상가…카페만 북적, 곳곳 '임대·매매'나붙어
  3. 3오페라하우스 재원 ‘숨통’…부산항만공사(BPA) 지원 방안 찾았다
  4. 4항공업계 재편 ‘난기류’…제2 한진해운 사태 우려
  5. 5사주 바뀌자 2년 비정규직 될 판…YK스틸 노동자의 눈물
  6. 6공기전파 우려에…WHO 방역수칙 강화 검토
  7. 7낙동강서 또다른 유해물질 장기간 검출…식수 불안 가중
  8. 8경찰, 또 부산시청 압수수색…오거돈 ‘사퇴시기 조율 의혹’ 겨냥
  9. 9“북항 경관관리 건축 높이 제한을”
  10. 10오늘의 운세- 2020년 7월 8일(음력 5월 18일)
  1. 1북한 “남쪽 동네 헷뜬 소리 … 미국 사람들과 마주 앉을 생각 없어”
  2. 2문 대통령, 공수처 속도전…내부고발자 보호 법적근거 마련
  3. 3노영민 똘똘한 한 채 논란…이낙연 “합당한 처신 기대”
  4. 4민주당 “투기 근절에 모든 정책 수단 동원” 통합당 “김현미, 자신 없으면 빨리 나오라”
  5. 5북한 재차 “미국과 마주 안 앉아”…비건 방한에 ‘찬물’
  6. 6“국난극복 앞장” 이낙연 출사표…“광주정신 계승” 김부겸 견제구
  7. 7국토위 PK 여당 0명 야당 4명…관문공항 제대로 챙길까
  8. 8주호영 “수사지휘권 발동 청와대가 배후”
  9. 9예결위 부산의원 3명…내년 국비 기대반 우려반
  10. 10해양진흥공사 사태 수습나선 부산 통합당
  1. 1 서브원
  2. 2허브동산, 부전역 내 미세먼지 줄이는 벽면녹화 설치
  3. 35월에만 줄어든 세수 12조 원
  4. 4주가지수- 2020년 7월 7일
  5. 5트럭부터 경차까지…‘차박(차+숙박)’ 열풍에 캠핑카 쏟아진다
  6. 6화물차 캠핑카로 개조해도 화물 운송기능 그대로 유지
  7. 7세화자동차, 벤츠 밴 사업부와 차체 개조 계약
  8. 8정부, 증권거래세 유지 재차 밝혀
  9. 9WTO 사무총장 선거, 유명희 등 5명 출사표…일본 “우리도 관여할 것”
  10. 10금융·증시 동향
  1. 1부산 다대포 골목서 교통사고 … 피해자 사망
  2. 2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44명…해외유입 24명
  3. 3‘공적 마스크’ 제도 12일부터 시장공급체계로 전환
  4. 4이웃 사는 홀몸노인 살해한 40대 남성 구속
  5. 5오거돈 수사 경찰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실 압수수색..."피의자 확대 수순?"
  6. 6해군 준사관후보생 3명(원사) 교육훈련 중 음주, 강제퇴소 조치
  7. 7부산대 제21대 총장 차정인 박사 취임식 개최
  8. 8수영강변지하차도 4중 추돌 사고, 2명 부상
  9. 9부산진구 홈플러스 가야점 앞 도로에서 싱크홀 발생
  10. 10오거돈 수사 부산경찰청 부산시청 압수수색..."올해 성추행 건은 얼추 마무리"
  1. 1토트넘 VS 에버튼 선발 라인업 공개...‘손흥민 출격’
  2. 2“첫 대회부터 메이저급…부산오픈 지역 자긍심 높일 것”
  3. 3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0일 개막…최혜진, 고향서 시즌 첫 승 올릴까
  4. 4고교 선후배 류현진-최지만 25일 개막전 맞대결
  5. 5손흥민 4경기째 득점포 침묵…토트넘은 1-0 신승
  6. 6리버풀, 아스톤 빌라에 2-0 승…'마스·존스 골'
  7. 7황희찬 고별전…다음 무대는 빅리그
  8. 8“이강인, 재계약 거절…발렌시아에 이적 요청”
  9. 9벌써 더위 먹었나…롯데, 집중력 실종에 ‘실책주의보’
  10. 10부산에서 열린 아마추어 킥복싱대회 BLITZ
우리은행
걷고 싶은 길
사천 곤명 생태공원 길
최치원…그의 길 위에서 생각한다
신라 왕경 소식 갈수록 암울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스쿨존’ 사고 세심한 안전대책 세워야
문화유산 살리는 도시재생사업 필요
뉴스 분석 [전체보기]
‘대북 해결사’ 박지원 앞세워 남북교착 뚫을까
법무장관 압박에 내부 반기까지…윤석열 다시 시험대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경남 고성 계승사·운흥사 여행 外
‘해은일록’ 저자 찾아 전남 해남으로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천수경과 천부경: 달라도 통할지
법화와 화엄 ; 숭고한 연꽃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지구·달 거리 멀어져…먼 미래 개기일식 못 보나
국가권력 만행…아직 규명해야 할 진실 많다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방역수칙 잘지킨 친구 #덕분에 챌린지로 응원해요
나도 뉴스 속 인물 될 수 있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문턱 낮춘 체육 강좌, 기존 회원 홀대?
30년 버스 회차지, 소음 민원에 ‘속앓이’
진실탐지기 [전체보기]
사전투표함 조작?…앞·뒤쪽 자물쇠로 철통 보관
총선 상황실 [전체보기]
먹방·뮤지컬…부산 민주당 후보들 이색 홍보
400㎞ 뛴 안철수 “낡은 기성정치에 지지 않겠다”
포토뉴스 [전체보기]
수련 향기에 취한 꿀벌
축구장 190배 태양광발전소, 솔라시도 내 준공
오늘의 날씨- [전체보기]
오늘의 날씨- 2020년 7월 8일
오늘의 날씨- 2020년 7월 7일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