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찰, ‘강제추행 혐의’ 오거돈 사전 구속영장

다음 달 2일 영장실질심사 예정

  • 박정민 이승륜 기자
  •  |   입력 : 2020-05-28 22:28:3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오거돈(사진) 전 부산시장이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섰다. 부산경찰청은 28일 형법상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오 전 시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지검이 곧장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오 전 시장은 이르면 다음 달 2일 부산지법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 전 시장은 지난달 초 업무시간 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오 전 시장은 지난달 23일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퇴했다. 오 전 시장은 이후 잠적했다가 지난 22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애초 경찰은 이 사건에 적용할 법리를 검토하면서 지난해 제기된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보강 수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구속영장에 지난 4월 성추행 혐의만 특정했다. 오 전 시장의 올해 성추행 혐의가 중하고 이외 추가 혐의 등을 수사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제추행 혐의 이외 의혹의 혐의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오 전 시장이 자신이 시인한 성추행 건 외 다른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에서 경찰이 오 전 시장을 압박하는 취지로 구속영장 신청이라는 강수를 뒀다는 분석도 나온다. 만일 오 전 시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신병을 확보한 경찰의 보강수사에도 탄력이 붙는다. 반면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경찰의 추가 의혹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박정민 이승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상]이순신 장군의 가장 오래된 '이것'이 부산에 있다고?
  2. 2대단지 아파트 입주 앞두고.. 사하구, 장림유수지 '악취 전쟁'
  3. 3강남 역삼동 여성 납치살인 사건, 피해자 재산 노린 계획범죄
  4. 4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제주 4·3 추념식 거행
  5. 5[르포]부산 온 ‘떠다니는 군사기지’ 美 니미츠함 직접 타보니
  6. 6'무법자' 취급 배달라이더, 반찬들고 골목 누비는 사연
  7. 72023 장유누리길 걷기축제, 참가자 3배 늘었다
  8. 8시장 관사 물건 경매 '후끈'... 대통령 미용의자 '300만 원'
  9. 9미국, IRA 세부지침 확정…韓정부 "불확실성 상당 부분 해소"
  10. 10질병청에 지친 백신 피해자들 '눈물의 공연' 시작…"이제 알리면서 싸울 겁니다"
  1. 1[르포]부산 온 ‘떠다니는 군사기지’ 美 니미츠함 직접 타보니
  2. 2민주당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저지대응단’ 후쿠시마 방문 추진
  3. 3후쿠시마수산물 수입 논란까지…尹 대일외교 부정여론 60%
  4. 4윤 대통령 통영 '수산인의 날' 첫 참석 "수산물 세계화 영업사원 되겠다"
  5. 5전봉민 563억 급감…‘국회의원 재산 1위’ 안철수에 내줘
  6. 6與 하영제 체포동의안 가결…민주 내로남불 비판 거셀 듯
  7. 7尹 대통령 지지율 4%p 떨어진 30%…작년 11월 이후 최저치
  8. 8“패스트트랙은 꼼수” “김 여사도 특검해야” 법사위 신경전
  9. 9국힘, 부산찾아 2030엑스포 총력 지원 다짐
  10. 10日 후쿠시마 원전 내부 손상 심각, 대통령실 "후쿠시마 수입 없다" 또 강조
  1. 1미국, IRA 세부지침 확정…韓정부 "불확실성 상당 부분 해소"
  2. 2[종합] 무역수지 25년 만에 13개월 연속 적자…반도체 34%↓
  3. 31061회 로또 복권 1등 11명…각 24억 2276만 원씩
  4. 4‘엑스포 무대’ 북항 2단계 준공 2년 앞당긴다
  5. 5대체거래소 예비인가 1곳 신청…경주·전북도 유치전 가세
  6. 6[종합] 전기·가스요금 인상 전격 보류…"한전 등 자구책 우선"
  7. 7지산학 협력으로 고용창출…부산 5년 간 1조 투입한다
  8. 8산업부 "전기·가스료, 당분간 1분기 요금 그대로 적용"
  9. 9한일재계 엑스포 협력모드…부산서 140명 유치전 머리 맞댄다
  10. 10[차호중의 재테크 칼럼]국민연금 추가납부 할까 말까?
  1. 1대단지 아파트 입주 앞두고.. 사하구, 장림유수지 '악취 전쟁'
  2. 2강남 역삼동 여성 납치살인 사건, 피해자 재산 노린 계획범죄
  3. 3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제주 4·3 추념식 거행
  4. 4'무법자' 취급 배달라이더, 반찬들고 골목 누비는 사연
  5. 52023 장유누리길 걷기축제, 참가자 3배 늘었다
  6. 6시장 관사 물건 경매 '후끈'... 대통령 미용의자 '300만 원'
  7. 7질병청에 지친 백신 피해자들 '눈물의 공연' 시작…"이제 알리면서 싸울 겁니다"
  8. 8양산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나선다
  9. 9코로나19 신규확진 1만 명대…일주일 전과 비슷해
  10. 10콜핑 기부 힘입어 밀양시 3개월만 고향사랑 기부금 1억 원 넘어서
  1. 1프로야구 ‘플레이볼’…롯데·두산 4월 1일 개막전
  2. 24강 6중…롯데 다크호스 될까
  3. 3서튼 “디테일 야구로 거인 팬들에게 우승 안기겠다”
  4. 4유럽파 ‘클린스만의 그들’ 리그서 골 사냥
  5. 5“비거리 고민하는 골퍼, 힘빼고 원심력으로 공 쳐야”
  6. 612초내 투구…경기시간 줄여 박진감 높인다
  7. 7LIV골프투어는 모래지옥?
  8. 8대한축협 '기습 사면' 사흘만 결국 철회, 비난 들끓자 백기든 모양새
  9. 9롯데, 이승엽의 두산과 첫 맞대결…팬들은 가슴 뛴다
  10. 10류현진 ‘PS 분수령’ 7월 복귀
위기가정 긴급 지원
치료비 부담, 가정 해체 위기…도움 절실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극단 운영하다 파산, 평화를 염원하는 학춤명인으로 재기
  • 유콘서트
  • 다이아몬드브릿지 걷기대회
  • 제11회바다식목일
  • 코마린청소년토론대회
  • 제3회코마린 어린이그림공모전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