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우버스 울산공장 폐쇄 추진…노조 “철회하라” 반발

노조 “생산량 축소·베트남 이전, 600여 명 노동자들 실직 위기”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0-05-18 19:48:38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대우버스를 생산하는 영안그룹이 경영난을 이유로 울산공장 폐쇄를 추진하자 노조가 생존권 위협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대우버스 노조원들이 18일 울산시청에서 회사의 울산공장 폐쇄 방침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산양산지부 대우버스 지회는 1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일대우상용차(이하 대우버스) 소유주인 영안그룹이 울산공장(울주군 상북면)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철회하고 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측이 지난 3월 공장 폐쇄 방침을 밝힌 이후 생산량 축소, 계약직 노동자 계약 해지, 베트남 공장 증설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6월 말까지만 차량 주문을 받고 7월 이후에는 생산계획이 없기 때문에 당장 하반기 중 공장이 폐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대우버스는 버스 생산 전문기업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오면서 버스 내수 판매 40%를 점유하며 성장해왔으나, 영안모자그룹이 2003년 인수하면서 부지를 하나씩 팔고, 해외 공장 건설, 구조조정 추진 등으로 그룹 곳간만 채워왔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제조업이 급격히 침체되는 상황에서 영안그룹은 생산물량을 해외 공장으로 넘기기 위해 울산공장 폐쇄를 추진 중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우버스는 울산시와 2004년 12월 공장 이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시가 진입도로와 교량 건설, 추가 부지확보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울산공장을 폐쇄하는 것은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공장이 폐쇄되면 600여 명 노동자가 길거리로 내몰리기 때문에 노동자 생존권과 국가 경제를 지키기 위해 울산공장 폐쇄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4. 4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5. 5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6. 6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7. 7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0. 10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1. 1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8. 8“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9. 9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0. 10“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9. 9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9. 9‘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