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市 “관련 산업 육성 이끌 것”
경남 김해시가 도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낙동강변에 대규모 드론연습장을 개장한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사업인 드론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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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딴섬생태누리공원에 조성된 축구장(7140㎡) 1.4배 면적인 9900㎡ 의 드론 연습장. 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생림면 마사리 딴섬생태누리공원에 축구장(7140㎡) 1.4배 면적인 9900㎡ 의 김해 드론연습장을 조성하고, 오는 23일 정식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꺼번에 10~15명이 동시에 드론을 띄울 수 있는 규모로 사무관리동과 주차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드론 운영 업체인 ㈜엠지아이티를 수탁회사로 정했다. 올해 예산은 시설비와 운영비 등 1억1000여 만 원에 이른다.
김해 드론연습장은 별도 신고나 허가 절차 없이 12kg 이하의 드론을 가시권(150m) 이내로 날릴 수 있다.
탁 트인 풍광을 자랑하는 낙동강 변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민가나 방해 시설물이 없어 드론 비행의 최적지로 꼽힌다.
시가 드론 연습장을 조성한 것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의미히는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드론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센서 등 핵심기술의 집합체로 불린다. 프로그램은 드론축구, 자유비행, 드론코딩, 드론촬영 등 다양하다. 이 중 드론축구는 팀을 구성해 골대에 드론을 넣는 게임이어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드론코딩은 스마트기기로 드론을 제어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드론의 자율주행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다 시 대표 관광자원인 낙동강레일파크, 생림 오토캠핑장과 인접해 있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자유롭고 안전한 스포츠 레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과학 인재 육성에도 밑거름이 될 전망”이라며 “국내 드론산업 육성과 드론문화 활성화의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