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올해 지역화폐 ‘e바구페이’ 발행 목표액을 종전 100억 원에서 170억 원으로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자 동구 긴급생활지원금(약 40억 원) 등을 e바구페이로 발행하면서 지난 14일 자로 발행목표액 100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 이달 현재 동구 인구 8만9000명 중 30%(2만7000명)가 e바구페이를 사용하는데 e바구페이는 스마트폰 앱, 관내 부산은행, 새마을금고, 청십자신협에서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살 수 있다. 오는 7월 말까지 인센티브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연말정산 땐 80%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증대를 위해 e바구페이를 역점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확대 발행으로 침체한 지역 상권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