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의기억연대 “회계감사·공시절차로 후원금 투명하게 관리” 해명

  • 국제신문
  •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
  •  |  입력 : 2020-05-08 20:33:2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용수 할머니 “수요집회 없애야한다”…관련단체 비난= 연합뉴스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 8일 입장문을 내고 이용수(92) 할머니가 회계 문제 등을 제기한 데 대해 해명했다.

정의연은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았다”며 “30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인권과 명예회복을 바라며 정의연 운동을 지지하고 연대해 오신 분들의 마음에 예상치 못한 놀라움과 의도치 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는 7일 대구 남구 한 찻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에) 현금 들어오는 거 알지도 못하지만, 성금·기금 등이 모이면 할머니들에게 써야 하는데 할머니들에게 쓴 적이 없다”, “(수요집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낸 성금은 어디 쓰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의연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발표 이후에도 끝까지 일본정부 위로금 수령을 반대하며 싸워 주신 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한 피해자 8명에게 2017년 하반기에 ‘백만시민모금’을 진행해 조성된 기금으로 개인당 1억 원을 여성인권상금으로 전달했다”며 후원금을 피해 할머니 지원, 위안부 문제 국제사회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 수요시위 개최, 피해자 소송지원, 관련 콘텐츠 제작 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의연은 또한 이 할머니가 “위안부 문제는 정대협 대표였던 윤미향씨가 와서 해결해야 한다. 윤미향씨 국회의원 하면 안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 점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정의연은 “윤 전 대표가 3월 20일 대표직을 사임하고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하게 되었을 때, 이 할머니께서는 축하하는 마음과 함께 당연히 가족을 떠나보내는 서운함과 섭섭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충분히 이해하고 깊게 새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정의연 활동가들은 언제나 할머니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 없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의연은 “이번 일을 30년간 투쟁 속에서 노력해온 정의연 활동에 부족한 지점이 없었는지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의연은 입장문 발표 이후 추가로 이 할머니에게 앞서 언급된 여성인권상금 명목으로 1억 원을 지급한 은행 영수증을 공개했다. 또한 92년 7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연의 전신)가 이 할머니에게 모금액 100만 원을 전달한 지급증과 수령증 사진도 업로드했다. 정의연은 “이후 할머니들의 지장이 찍힌 영수증 자료들도 추가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암반층 가덕, 퇴적층 김해보다 공사 쉽다"
  2. 2“외해 공항건설 전례 있다…‘창이(싱가포르 국제공항)’도 가덕도와 환경 유사”
  3. 3[뉴스 분석] 내신 버리고 ‘수능용 검정고시’ 선택…고교 자퇴생 급증
  4. 4금리 상승기 은행주 날개…BNK 6390원(지난 4일 종가 기준) 고점 경신
  5. 5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접종
  6. 6여당 당정청 출신 총동원, 야당 똘똘 뭉친 보수세력
  7. 7코로나 백신은 심리 백신? 쇼핑객도, 상춘객도 북새통
  8. 8부울경을 빛낸 출향인 <1> 유명철 경희대 의대 석좌교수·정병원 명예원장
  9. 9윤석열 사퇴 전보다 대권 지지율 급상승한 여론 조사 발표
  10. 10영진위 새 사무국장, 과거 횡령의혹 파장
  1. 1여당 당정청 출신 총동원, 야당 똘똘 뭉친 보수세력
  2. 2윤석열 사퇴 전보다 대권 지지율 급상승한 여론 조사 발표
  3. 3非文 출신에 현역 지원 없이도, 당원·시민 표심 다 잡았다
  4. 41년 후 대선, 부산·서울시장 선거 결과가 판 흔든다
  5. 5‘유리 천장’ 못 깬 여야 경선 여성 후보
  6. 6YS 비서로 정계 입문…문재인 정부 첫 해수부장관 역임
  7. 7민주 부산시장 후보 김영춘…박형준과 맞대결
  8. 8“부산은 응급환자…말 아닌 행동으로 살려내겠다”
  9. 9부산시장 여야 캠프 몸집 커진다…대권 후보도 전방위 지원
  10. 10국민의힘 부산선대위, 가덕도 땅 투기 진상조사 나선다
  1. 1금리 상승기 은행주 날개…BNK 6390원(지난 4일 종가 기준) 고점 경신
  2. 2‘원안위’ 서울 잔류 승인한 정부…원전 안전 의지 없나
  3. 3연 매출 1000억 넘은 부산 벤처기업 총 26개사
  4. 4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화훼농가·전세버스도 검토
  5. 5고리·신고리 사고·고장만 34건…후쿠시마 10년, 원전안전 요원
  6. 6청년 농업인에 도전하세요…농부사관학교 참가자 모집
  7. 7부산시 정비사업 e-조합 시스템 구축
  8. 8부산 관광업계 “특별재난업종 지정” 호소
  9. 9후쿠시마 원전사고 10년 <상> 국내 원전 안전 현주소
  10. 10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발 위기…홍남기, LH 사태 공식사과
  1. 1"암반층 가덕, 퇴적층 김해보다 공사 쉽다"
  2. 2“외해 공항건설 전례 있다…‘창이(싱가포르 국제공항)’도 가덕도와 환경 유사”
  3. 3[뉴스 분석] 내신 버리고 ‘수능용 검정고시’ 선택…고교 자퇴생 급증
  4. 4코로나 백신은 심리 백신? 쇼핑객도, 상춘객도 북새통
  5. 5부울경을 빛낸 출향인 <1> 유명철 경희대 의대 석좌교수·정병원 명예원장
  6. 6“한진CY부지, 주변지역 고려 없이 개발”
  7. 7청년과, 나누다 <10> 천종호 부산지법 부장판사
  8. 8코로나에 활동 움츠린 구청장들, 공적 알리기 골몰
  9. 9청년 지원이냐, 민생 치안이냐…화명1치안센터 활용안 대립각
  10. 10매축지마을 ‘수호 종’ 도난 뒤 끝내 못 찾아…주민이 새 종 달았다
  1. 1스트레일리 완벽투·프랑코 강속구…롯데 희망 봤다
  2. 2신세계야구단 “쓱 랜더스로 불러주세요”
  3. 3박정인·발렌티노스 ‘골 맛’…페레즈호 첫 승 신고
  4. 4허훈·양홍석 쌍포 침묵…kt, 4연승 다음 기약
  5. 5이대호·손아섭·민병헌 39억 깎았더니, 거인 연봉순위 8위(작년엔 1위) 추락
  6. 6체육단체장으로부터 듣는다 <7> 정신 부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
  7. 7‘고수를 찾아서 2’ 부산 유일 국궁 9단 명궁 장오현
  8. 8교체 출전 황희찬 6개월 만에 골 맛
  9. 9김광현 첫 시범경기 4실점 부진
  10. 10박세웅 150㎞ 직구·나승엽 안타…롯데 첫 단추 잘 뀄다
부울경을 빛낸 출향인
유명철 경희대 의대 석좌교수·정병원 명예원장
청년과, 나누다
천종호 부산지법 부장판사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지역별 문화향유 기회 동등해야
치밀한 준비가 백신 접종 성패 가른다
뉴스 분석 [전체보기]
내신 버리고 ‘수능용 검정고시’ 선택…고교 자퇴생 급증
지역대 정원미달 사태…추가모집으로 학생 채우기 안간힘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한국관광공사, 360VR 랜선 여행 코너 운영
파크하얏트부산 ‘레디 투 릴렉스’ 프로모션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하도와 낙서 : 도사가 되려면?
음양과 양음 : 서로의 조화
사건 인사이드 [전체보기]
‘우수관 도주’ 외국선원 올해만 6명…감천항 땅밑이 뚫렸다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미얀마軍이 정부 장악하자 국민 또 일어섰대요
5G 대용량 전송 뚝딱…차 스스로 달리게 한대요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몸살 앓는 지구…우주 개척 경쟁 뜨겁대요
수학도 인간관계도 깨달음이 성장과정이란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공익확대 vs 개발위축…첫 사전협상제 한진CY 난파 기로
교육감 “재해처벌법 학교장 빼달라” 노동계 “시대착오적”
이슈 추적 [전체보기]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포토뉴스 [전체보기]
발파 작업으로 사라지는 트럼프 호텔
지리산에 핀 ‘상고대 눈꽃’
현장 줌인 [전체보기]
‘돌봄 파업’에 교장·교감까지 방과후 보육 총동원
오늘의 날씨- [전체보기]
오늘의 날씨- 2021년 3월 8일
오늘의 날씨- 2021년 3월 5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