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은 22일 어디에서든 온라인에 접속해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전시관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현재 운영되는 VR 전시관은 ▷자화상(自畵像)ⅱ-나를 보다 ▷새로운 시(詩)의 시대 등 2개 전시회다.
도립미술관은 올해 첫 전시회로 지난 2월 20일 이들 2개 전시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주일도 채 개관하지 못한 채 휴관에 들어갔다. 이에 미술관 측은 전시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VR 전시관은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www.gyeongnam.go.kr/gam)와 공식 유튜브 채널(bit.ly/2vmm9hs)에 안내되어 있는 링크를 따라 접속하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동선을 만들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면만을 볼 수 있는 기존의 VR이 아닌 360도 회전이 가능해 전시 공간을 생생히 느낄 수 있으며, 상세한 작품 이미지 보기와 작품해설 보기도 가능하다.
경남도립미술관 김종원 관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미디어가 예술 영역의 확장뿐만 아니라 예술의 경험을 확장시켜줄 수 있음을 직시하게 됐다”며 “경남도립미술관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확대·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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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전시회를 즐길 수 있는 경남도립미술관의 VR(가상현실) 전시관 화면. 경남도립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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