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신축공사장 작업자 사망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콘크리트 타설기가 갑자기 내려앉은 정황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
| 콘크리트 타설기에 깔린 작업자 구조. 연합뉴스
|
21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부상자 3명 중 1명으로부터 당시 사고 정황 등과 관련한 진술을 확보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서 부상자A(49)씨는 “유압 실린더를 이용해 위층으로 들어 올리던 콘크리트 타설기(플래싱붐)가 갑자기 내려앉았다”고 사고 정황을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신축 아파트 10층에는 타설기가 내려앉은 충격으로 바닥이 부서지고 철근 파이프 등이 휘어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부상자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현장을 감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골조공사를 맡은 하도급 업체 등을 상대로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20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SK뷰 3차 아파트 10층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기가 갑자기 하강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래에 있던 근로자 4명을 덮쳐 1명이 숨지도 3명이 다쳤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