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미래통합당 윤영석 후보가 ‘여성공약 공동 추진단’을 가동하는 등 지역의 여성·아동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윤 후보 측은 지난 4일 선거캠프에서 미래통합당 도·시의원과 워킹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공약 공동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미래통합당 양산갑 윤영석 후보가 여성공약공동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40명으로 구성된 여성공약공동추진단 단원들은 앞으로 윤 후보와 정기적으로 만나 여성과 아동을 위한 공약을 함께 개발하고 이행사항도 점검한다.

윤 후보는 “이번 추진단 출범으로 본인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받는 여성과 아동 부문 정책개발과 실행에 큰 힘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윤영석 후보는 행사 후 추진단 단원들과 함께 관련 공약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한 여성 단원은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여성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여성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1인 여성가구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정책수립과 함께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현재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해당 법안 발의를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물금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여성과 아동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이들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영석 후보는 20대 국회에서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한부모 자녀 양육지원을 위한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여성과 청년을 위한 정책을 다수 대표발의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13일 제3회 2020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