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경대학교, ‘한반도의 바다물고기’ 발간 … 21년간 수집정보 ‘집대성’

  • 디지털뉴스부 기자
  •  |   입력 : 2020-04-01 16:37:3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경대학교, ‘한반도의 바다물고기’ 발간 … 21년간 수집정보 ‘집대성’

부경대학교가 우리나라 전 해역에 분포하는 해양어류 742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을 발간했다.

부경대학교 해양어류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기관장 김진구·자원생물학과 교수)이 최근 발간한 ‘한반도의 바다물고기’이다.

541쪽에 이르는 이 책은 부경대 김진구 교수 연구팀이 지난 1999년부터 2019년까지 21년간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직접 채집하거나 다른 기관 협조로 수집한 해양어류 742종의 생물정보를 집대성한 어류도감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해양어류 742종의 사진과 함께 분류체계, 형태특징, 서식처, 최대크기, 분포지도를 실어 어류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상위분류계급인 과(family)에 따라 186개 과별 모식도와 형태설명도 제공한다.

특히 각 어류의 국어?영어?중어?일어명과 지역명은 물론, 북한명까지 밝힌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산갈치의 북한명은 칼치아재비, 참홍어와 흰배환도상어는 각각 눈간쟁이와 긴꼬리여우상어다.

각 어류의 자원상태 정보도 실었다. 참복은 멸종위기심각(CR), 고래상어는 멸종위기우려(EN), 참다랑어는 멸종위기취약(VU), 흰가오리는 준위협(NT), 전어와 밴댕이는 관심대상(LC)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반인들이 어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의 앞부분에는 어류의 진화, 분류, 체형, 감각기관 등 어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해역별 대표 어류, 연구팀의 생생한 발굴현장에 대한 내용도 수록돼 있다.

김진구 교수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양어류 1000여종 가운데 희귀종이나 소형어류를 제외한 거의 모든 해양어류를 이 책에 실었다”며 “이 책은 1993년, 2014년 각각 발효된 ‘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에 대비한 어류정보집으로 우리나라 해양어류의 자산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해양어류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은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의 ‘해양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연구를 진행해 이 책을 제작했으며, 수산 관련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에 이 책을 배포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