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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 2명…미국서 입국

  • 국제신문
  •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  |  입력 : 2020-03-31 11: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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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입구 (사진=연합뉴스)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부산시는 지난 29일 미국에서 입국한 117번째 확진자(7세, 여, 동래구)와 118번째 확진자(22세, 여 , 금정구) 등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117번째 확진자는 부모가 미국에 직업을 가지고 있어 혼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부산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118명으로 늘었다.

이날 시는 115번째 확진자(61세, 남, 남구)와 116번째 확진자(26세, 남, 부산진구) 동선을 공개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남아메리카 여행을 다녀온 115번째 확진자는 2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을 출발해 두비아를 경유하여 22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남성은 KTX를 이용해 부산으로 이동해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자택에서 머물렀다.

지난해 어학연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116번째 확진자는 25일 미국 JFK 공항을 출발해 26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KTX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했다.

이 환자 역시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시는 전했다.

부산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자가격리 권고를 무시하고 이동하는 환자들이 늘어나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들을 관리하기 위한 자가격리 앱 설치율과 관련해서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자가격리 앱 설치 대상 751명 중 79%인 595명이 설치했다. 최근 늘어나는 해외입국자들도 전체 571명 중 483명이 설치해 85%의 설치율을 보였다.

현재 해외입국자는 자가격리 앱 설치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앱 설치율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설치자의 경우 휴대폰이 없거나 아동인 경우다. 이들에 대해서 향후 전화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실내에 있을 경우 앱에서 GPS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시스템을 오는 6일부터 사용한다고 시는 밝혔다.

현재 부산에서는 8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

나머지 32명은 타지역에서 온 환자 14명과 함께 각각 부산의료원(40명), 부산대병원(6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 지역 내 등록된 유럽 입국자 823명에서 578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등록된 미국 입국자는 418명이며 71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들 중 7명이 확진 받았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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