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아대 ‘비대면 재택수업’ 기간 연장, 실시간 화상수업도 병행

  • 국제신문
  • 이현정 기자 okey4@kookje.co.kr
  •  |  입력 : 2020-03-26 14:59:3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e-러닝 고도화’ 위해 지난해 말 구축한 가상대학(LMS)에서 수업 원활히 진행

강의녹화 동영상 올리는 기존 방식에 더해 ‘ZOOM’ 활용한 실시간 화상수업 실시

동아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블랙스튜디오’에서 조규판 교육혁신원장(교육학과 교수)이 강의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2020학년도 1학기 모든 교과목 비대면 재택수업을 다음달 19일까지 연장하고 실시간 화상 수업도 병행한다.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2020학년도 1학기 모든 과목을 5주차 수업까지 온라인(비대면 재택수업)으로 진행, 가상대학(LMS)에서 기존의 녹화 영상 업로드 방식에 더해 실시간 화상 수업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아대는 코로나19 사태가 쉽사리 진정되지 않자 비대면 재택수업 기간을 추가로 연장, ZOOM(줌)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수업도 진행키로 했다. 이는 1~2주차 가상대학 수업을 진행하며 과목 특성상 실시간 소통이 필요하다는 교수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강의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실시간 화상 수업 ‘ZOOM(줌)’ 시스템은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모두 접속할 수 있고 한 수업에 최대 300명이 동시 수강할 수 있다. 또 필기 중인 화면이 공유되고 채팅으로 실시간 토론도 가능하며 수업 종료 후 클라우드에 저장된 영상을 보며 복습할 수도 있다.

동아대는 전공 및 교양 등 일반 교과목을 비롯해 학생상담센터와 취업지원실, 진로개발센터, 교수학습개발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비교과 과목 신청자를 대상으로 4주차 수업부턴 ZOOM을 통한 실시간 화상 수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동아대는 앞서 ‘e-러닝 고도화’를 목표로 지난해 말 가상대학(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새롭게 구축했다. 지난달 정식 오픈한 신규 가상대학은 하버드대와 스탠포드대, 예일대, 브라운대 등 북미 대학이 가장 많이 도입하고 있는 글로벌 표준 ‘Canvas’ 오픈소스 시스템에 한국 대학의 상황에 맞는 기능을 더한 통합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평상시 3,000명이 동시 접속 가능하며, 1인 강의녹화 도구 ‘닥줌(DocZoom)’과 ‘에버렉(EVERLEC)’, PC에 설치된 PPT 녹음 기능, 스마트폰 녹화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한 강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고 실시간 수업(ZOOM) 기능도 추가할 수 있는 등 도구(Learning Tool) 확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온라인 선행학습 뒤 토론식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역진행 수업 방식)과 블랜디드 러닝(온라인-오프라인), PBL(문제중심학습) 등 다양한 수업 모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웹 2.0 기술을 적용해 상호소통·협력학습 기능을 강화했다.

동아대의 이러한 발 빠른 선택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강’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천군만마가 됐다.

동아대는 이달 초 동영상 변환 서버를 증설, 모두 20개의 서버를 가동해 영상자료의 클라우드 업로딩 속도를 높이고 학생 접속서버(CDN, Contents Deliverly Network)도 12개로 증설해 2만 명이 동시접속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전국 상위권에 해당하는 서버 규모다.

그 결과 지난 16일 개강 초반에만 동영상 업로드나 클라우드 연결에 약간의 시간이 지체됐을 뿐, 이후엔 가상대학을 통한 비대면 재택수업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조규판 동아대 교육혁신원장은 “평소 동영상 강의가 익숙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주고 있는 교수님들의 노고와 학교에 오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학업에 열심히 임해주고 있는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빨리 상황이 나아져 강의실에서 교수님과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원활한 가상대학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 휴관 중인 동아대 도서관은 비대면 재택수업 기간 학생들의 강의 수강 지원을 위한 도서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 신청 다음날 각 캠퍼스 도서관에 방문해 책을 받을 수 있고 반납은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거나 도서관 재개관 이후에 가능하다. 또 교원들을 위해 수업용 자료 대출, 전자책 서비스 등을 확대 제공한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연제 김해영·이주환 접전…동래 박성현 < 김희곤
  2. 2삼성전자보다 뜨거운 씨젠, 하루거래 2조5000억
  3. 3 스웨덴의 차분한 코로나 대응, 성과 거둘까 /황선준
  4. 4부산시, 아동 1인당 ‘돌봄쿠폰’ 40만 원 준다
  5. 5음주운전에 살인까지…부산 3명 중 1명은 전과자
  6. 6당선 가능성 오차범위 접전…청년표가 캐스팅보트 될 듯
  7. 7온천동에선 여당 박성현 우위…나머지 동은 김희곤이 강세
  8. 8오늘의 운세- 2020년 3월 30일(음 3월 7일)
  9. 9모든 해외입국자 2주 격리…1학기 통째 온라인 수업도 검토
  10. 101000만 가구에 100만 원(4인 기준) 재난기본소득 주나
  1. 1靑, 북한 발사체에 "동향 예의주시" 신중 대응
  2. 2부산·울산·경남 후보자 등록 현황
  3. 3 여당 장관 출신 후보들 ‘B급 감성’으로 유권자 공략
  4. 4여당, 부산 10석 목표…진보표 결집 과제
  5. 5김해갑, 여야후보 이어 참모까지 고교동문 대결
  6. 6PK 유권자 관심사는 아파트·교육·교통…“맞춤공약 찾아라”
  7. 7통합당, 보수성향 표심 분산될까 고심
  8. 8 지역형·거물형·험지동맹…후원회장의 정치학
  9. 9재료연구소 ‘원’ 승격 쟁점…창원의창 물고물리는 공방
  10. 1029일 이후 코로나 격리자 총선 투표 어려워
  1. 1한국이 제안한 ‘감염병 진단기법’ 글로벌 표준된다
  2. 2삼성전자보다 뜨거운 씨젠, 하루거래 2조5000억
  3. 3부산시 한달새 41억 모금…롯데백화점도 화훼농가 돕기 행사
  4. 41000만 가구에 100만 원(4인 기준) 재난기본소득 주나
  5. 5코로나 악재에…부산 8개 특별·광역시 중 수출피해 가장 컸다
  6. 6부산 R&D특구 참여 중기 부담 줄인다
  7. 7트렉스타 친환경라인 ‘752’ 출시
  8. 8조원태 한진회장 연임 성공…위기 속 경영성과 입증 관건
  9. 9
  10. 10
  1. 1코로나19 진주 3번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 14명 ‘음성’ 판정
  2. 2정부, 중위소득 이하 가구 4인 기준 100만 원 지급 검토
  3. 3목포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태국 다녀온 20대 남성
  4. 4부산 112번 독일 유학생 동선 공개…자율 격리? 자유 이동?
  5. 5일요일 오전 영하권 기온 ‘뚝’…일교차 주의
  6. 6교육부, 온라인 개학 범위 고심…미성년 확진자 600명 넘어
  7. 7영국 유학 중 귀국한 18세 남성 확진…부산 114번째
  8. 8해운대구 주민에게 5만 원 재난기본소득 지원
  9. 94월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의무 격리…"최근 14일 이내 입국자 자가격리 권고"
  10. 10이재명 “조국, 법원이 판단” VS 진중권 “정치감각 과도”
  1. 1손흥민, 코로나19 확산에 다시 귀국…국내서 원격 훈련 프로그램으로 재활
  2. 2유벤투스 선수·코치진, 연봉 1200억 원 삭감
  3. 3감독 경험부족·프런트 엇박자…BNK 예견된 하위권 마감
  4. 4일본 언론 “도쿄올림픽 내년 7월 23일 유력”
  5. 5
  6. 6
  7. 7
  8. 8
  9. 9
  10. 10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베체트병 황아림 씨
최치원…그의 길 위에서 생각한다
야생차밭으로 푸른 하동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하프마라톤대회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