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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8번째 확진자 동선 공개…멕시코서 감염 추정

  • 국제신문
  •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  |  입력 : 2020-03-25 13: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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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부산에서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08번째 확진자(33세, 여, 북구)가 멕시코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25일 108번째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면서 “환자의 증상 발현일과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멕시코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8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미국으로 출국해 이달 2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에 머물렀다.

이 환자는 17일 멕시코 칸쿤에서 미국 달라스 공항과 일본 나리타공항을 경유해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공항 근처 숙소에 머무르다 다음날인 19일 김포공항에서 항공편(KE1109)을 이용해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시는 이 환자가 18일부터 목 통증과 코막힘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108번 환자는 이후 자택에서 계속 머무르다 21일 오후 2시 20분께 화명생태공원(북구 화명동)을 약 1시간가량 방문했다.

이 환자는 23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24일 확진 판정을 받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부산시에 따르면 18번째 확진자(25세, 남, 사하구)와 88번째 확진자(38세, 여, 강서구)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부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8명 중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이들은 71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지난 13일 사망한 95번째 확진자(88세, 여, 경북 청도)와 24일 사망한 71번째 확진자(79세, 남, 부산진구) 등 2명을 제외한 35명이다.

이들은 타지역에서 온 확진자 16명과 함께 각각 부산의료원(43명), 부산대병원(8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유럽발 입국자 조치에 이어 오는 27일부터는 미주지역 입국자에 대한 조치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온천교회 집단 감염 발생과 관련해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시는 전했다. 결과는 오는 26일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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