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양금희 예비후보 페이스북

미래통합당 양금희 예비후보(대구 북구갑)의 선거대책본부장이 숨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대구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 북구 산격동 양금희 대구 북갑 지역구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 이모씨(63)는 지난 9일 오전 돌연 사망했다.

이씨는 지난 7일 기침과 발열 증세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9일 심정지가 발생해 119를 통해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전 10시 49분께 숨을 거뒀다. 이씨는 사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이 사실을 접한 양 예비후보와 선거사무실 관계자들은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하고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양 예비후보 측은 선거사무장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사무실은 질병관리 본부 지침에 따라 북구보건소에 신고했다”며 “양금희 후보는 자택에 자가격리 중이며 10일 오후 5시 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꼭 기억해야 할 4가지 감염병 예방수칙 >
○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하기
○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제은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