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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신 100주년 사업으로 시작, 2015년 개관…참배·수행공간 갖춰

꼭 들러야 할 성철스님 기념관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0-03-01 19:39:38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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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굴엔 설법하는 스님모습 눈길

지리산 겁외사는 성철스님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사찰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사찰이다. 1993년 열반에 든 성철대종사 생가터에 들어선 사찰이다. 2001년 창건됐다. 지리산 겁외사 맞은편에 성철스님 기념관이 있다. 성철스님 기념관은 현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히는 성철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기 위해 건립됐다.
성철스님 기념관.
기념관은 성철 스님의 친딸 불필 스님과 원택 스님 등이 큰 스님의 뜻과 덕을 받들어 대중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하려고 탄신 100주년 사업의 하나로 2011년 짓기 시작했다.

2012년 설계도를 완성한 뒤 열반 20주기인 2013년 5월 착공해 2015년 4월 개관했다. 3층 규모로 1층과 2층은 옛 석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성철스님 참배공간으로 조성됐다.

3층 퇴옹전은 불자들의 수행·정진의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참배공간인 석굴 정중앙에는 해인사에서 수천 명의 불자를 대상으로 설법하시던 성철스님의 모습을 1.5m 크기의 흰 대리석으로 재현했다.

석굴 뒤편에는 연등불, 석가모니불, 미륵불을 한 곳에 모셔, 삼세 모든 중생의 발심의 장이 되길 염원했다.

석굴 앞 성불문 좌우에는 ‘참선 수행자에게 내린 경책글’과 ‘공부인에게 주는 글’을 새겨넣어, 끊임없는 정진을 강조했던 스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또 기념관 정문 좌·우 벽면에는 스님의 출가송과 오도송을, 생전의 스님 사진들과 함께 새겨넣어 스님을 추억하게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념관 바깥 좌·우 벽면에는 스님의 친필 ‘원’상과 ‘불’자를 바탕으로, 보현행원품과 금강경을 새겨넣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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