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24일 오후 4시11분께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환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경북 청도대남병원 입원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4일 오후 5시 기준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사망자 2명 중 1명은 경북 경주에서 사망한 41세 남성이며, 1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국내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833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 환자는 전체 80%가 넘는 681명이나 됐다. 이날 오전 기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456명이며,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13명이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이는 모두 22명이다.
지난 8~16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순례단 39명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1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국내로 돌아온 2차 성지순례단 28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보건소 직원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인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대구시는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제2차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명단에 직원 A 씨가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21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한 A 씨는 그제야 자신이 신천지 교인임을 알렸고, 22일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통보 전까지 A 씨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송이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