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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中 10층서 투신한 20대 피의자…4층 정원에 떨어져 목숨 건져

  • 제은주 인턴기자
  •  |   입력 : 2020-02-20 03: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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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20대가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 중 돌연 투신했지만 4층 정원의 흙바닥에 떨어지면서 목숨을 건졌다.

19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서울북부지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A(25)씨는 검찰청사 10층에 있는 검사실 밖으로 투신해 청사 4층 정원으로 추락했다.

당시 검사실에서 A씨는 검사와 피의자 조서를 정리하던 중 갑자기 검사실 내부에 별도로 마련된 검사 방으로 뛰어들어가 문을 잠근 후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검사실에는 검사와 수사관, 실무관 등 검찰 관계자들이 있었으나 A씨의 돌발 행동을 막지 못했다.

A씨는 청사 4층에 조성된 정원 흙바닥에 떨어져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직후에도 의식이 붙어있었고, 부상 상황에 대한 의사 표시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A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A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검찰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강압 수사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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