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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웅상지역 동서 관통도로 개설 내년 본격화

명곡교차로~주진동 길이 434m, 7호 국도 우회로·기존도로 연결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2-11 20:11:17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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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상 거쳐 착공해 2024년 준공
- 웅상 동부지역 발전 견인 기대

경남 양산 웅상지역 동서를 곧바로 관통하는 연결도로가 개설이 추진돼 웅상지역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1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부산~울산 7호 국도 우회도로 명곡동 석호가람휘 아파트 인근 명곡교차로에서 주진동 일대 기존 7호 국도를 잇는 도시계획도로(대 3-10호선) 신설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이달 말 용역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과 더불어 착공해 2024년 말 준공계획이다.

이 도로는 길이 434m 왕복 4차로로 12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야산을 절개하고 한전 철탑을 이설하며 회야천에 교량을 가설하는 등 상당한 난공사가 예상된다.

이 연결도로는 웅상의 중심지로 부상 중인 명곡동과 주진동 일대 동서지역을 5분 내에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최초 도로가 된다는 점에서 웅상지역 교통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금은 두 지역을 오가려면 멀리 에이원 골프장 앞 도로로 우회하거나 웅상초등 앞 왕복 2차로의 좁은 도로를 통해 기존 7호 국도로 진입해야 해 불편이 크다. 지난해 4월 7호 국도 우회로 명곡교차로 신설로 명곡동 일대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더욱 심해졌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연결도로가 기존 7호 국도 차량의 우회로로 통행량 분산효과를 높여 웅상지역 시가지 도로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인근 소주공단과 서창산단 등 웅상지역 기업체가 기존 7호 국도 및 우회도로를 이 연결도로를 통해 적절히 이용할 수 있어 산업체 물류비 절감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이 도로가 한창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주진동과 명곡동 일대에 추가 개발과 투자를 유도하고, 웅상 전체 발전을 견인하는 촉매제 역할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진동과 명곡동은 양산시 웅상출장소 등 각종 공공기관과 신규 아파트가 속속 입주하면서 신흥 개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양산시 웅상발전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이 도로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웅상 동부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조기 준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산시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주민 기대가 큰 만큼 계획대로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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