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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신문서 읽은 부산사람 온정, 영상도 볼 수 있대요

어려운 때일수록 힘이 되는 작지만 따뜻한 시민 이야기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2-10 18:55:56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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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면뿐 아니라 동영상 제작
- 문자·영상세대에 두루 호응

흔히 세대를 구분할 때 문자세대와 영상세대로 나눈다. 점점 갈수록 영상의 힘이 더 세지는 듯하지만 문자도 쉬이 물러나기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영상과 문자를 함께 뉴스로 만든 참신한 기획을 통해 뉴스 읽기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자.
국제신문이 신년기획으로 낸 ‘부산온(ON·溫) 프로젝트 실험카메라’가 온·오프라인에서 화제를 모은다. 실험카메라 4편 영상을 캡쳐한 사진(오른쪽)과 이를 소개한 지면. 국제신문 DB
▶ 신통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친구들이랑 노는 것도 신경 쓰여요.

▶ 아빠 : 어른들도 그래. 마스크 끼고 있으면 서로 피해야 하는 것 같고, 같이 식사하는 것도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지만 찜찜하기도 하고….

▶ 신통이 : 맞아요. 부산은 아직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아서 안심이 되긴 하지만 불안하기도, 불편하기도 해요.

▶ 아빠 : 격리되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견뎌보자. 함께 모여 살아서 좋은 점도 많지만 이런 바이러스가 퍼질 땐 함께 위험에 빠지니 인생사가 항상 두 가지가 같이 섞여 있어.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다는 뜻이란다.

▶ 신통이 : 친구들과 같이 놀 수 있어서 좋지만 싸울 때도 있다는 말이죠.

▶ 아빠 : 뭐, 그렇지. 싸우기도 하고 경쟁자가 되기도 하고 상처받기도 하고. 그래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기자가 몰래 카메라처럼 곤란한 상황에 직접 뛰어들어 만든 실험 카메라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단다(국제신문 지난달 29일자 2면 따뜻함 통했다…300만 명 가슴 울린 ‘부산ON’ 실험 카메라).

▶ 신통이 : 몰래 카메라요?

▶ 아빠 : 그렇지.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실험 카메라 영상이 올라가 있고 신문 지면에도 시리즈로 소개되고 있단다. 영상을 먼저 같이 봐볼까. ‘부산온(溫, ON) 실험카메라’로 검색해봐.

▶ 신통이 : 몇 편이 있는데 ‘진상 손님에게 당하는 아르바이트생을 봤을 때’ 이걸 먼저 보고 싶어요. 처음 자막이 “힘든 이웃에게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고 위로를 전해줄 작지만 따뜻한 사연을 찾아 나선다, 거친 경상도 사투리 속 따뜻하고 공감하는 부산을 기대하며”라고 뜨네요.

▶ 아빠 : 자막을 보니 사람을 곤란하게 하는 짓궂은 몰래 카메라가 아닌 건 알겠지. 특히나 요즘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 끼고 부딪치는 사람마다 서로에게 불안한 눈길을 느껴야 하는 분위기에 영상을 한 번씩 보면 도시지만 아직 마음이 따뜻하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위로가 되며 나도 저런 시민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

▶ 신통이 : 용기 내어서 알바생을 구해주는 시민이 좀 멋있어요. 마치 우리 엄마나 삼촌이 옆에서 구해주는 것 같아요.

▶ 아빠 : 위인들만큼 큰 용기나 신념은 아닐지라도, 작고 사소하지만 이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아름다운 도시와 문화가 된다면 참 행복한 마을, 도시, 국가가 될 거야.

▶ 신통이 : 다른 실험 카메라 동영상도 보고 싶어요.

▶ 아빠 : 그럼 영상을 하나 봤으니 글로 된 기사도 하나 읽어 보는 건 어떠니? 군인이 휴가를 끝내고 복귀해야 하는데 지갑과 휴대전화를 잃어버려서 시민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상황을 연출한 거야(국제신문 지난 5일자 9면 부산 사람 실험카메라 “복귀할 차표 값이 없지 말입니다” 곤경 처한 군인에 지갑 연 시민들).

▶ 신통이 : 네. 그럼 신문 기사 내용이 어떻게 영상으로 편집이 됐는지 알 수 있겠죠.

▶ 아빠 : 글과 영상을 비교할 수 있겠구나. 글과 영상 각각의 장단점을 생각해봐.

▶ 신통이 : 우리 집에도 2020년 실험 카메라 주제 정해서 한번 해보면 어때요?

▶ 아빠 : 글쎄, 엄마 아빠는 영상에 약해서 ….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 생각해볼 점

유튜브나 페이스북으로 ‘부산ON‘ 실험 카메라를 검색해서 영상의 주제와 내용들을 감상해 보세요.

각각의 영상 속 시민이 ‘나’라면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 보세요.

■ 한줄 댓글(기사를 읽고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시민과 인터뷰 하는 기자가 고생스럽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격리 :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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