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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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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로 영유아의 필수 예방접종을 미뤄서는 안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영유아를 둔 가정이 병원 방문을 꺼려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위험보다 예방접종을 지연했을 때의 위험이 훨씬 크다”며 “어릴수록 반드시 맞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윤경 교수는 “사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말고 아이들에게 지금 더 문제가 되는 것은 RSV 바이러스와 독감, 로타바이러스”라고 밝혔다.
영유아들의 필수 예방접종은 늦지 않게 정확한 시기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두 번 맞아야 하는 독감 예방접종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또 영아들의 DTaP 접종은 생후 2개월과 4개월, 6개월에 해야만 한다. DTP와 뇌수막염, 폐구균, 로타 바이러스 예방접종도 같은 시기에 반드시 접종하는 것이 좋다.
단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주희 교수는 “어떤 이유로 맞추지 못하고 그 기간을 넘겼을 때는 지연 예방접종이라고 해서 스케줄에 따라서 맞춰야 하는 경우들이 생긴다”며 “그렇지만 그 기간에 맞지 않았을 경우에는 감염에 대한 위험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 특히 BCG 같은 경우에는 생후 4주 이내에 맞춰서 심한 결핵이 생기는 것들을 예방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게 일정 시간이 넘어가게 되면 결핵 피부 반응 검사를 통해서 검사가 음성인 것을 확인하고 다시 BCG를 맞춰야 하므로 절차가 좀 더 번거로울 수 있다. 아이들한테도 위험할 수 있어서 권장 시기에 맞추는 것을 권유한다”고 조언했다.
아이와 병원을 방문할 때에는 방풍 커버를 씌운 유모차를 이용해 외부인과의 접촉을 차단해야 한다. 돌이 안 된 아이가 마스크 착용 시 질식사의 위험이 있지만 불가피하게 아이가 유모차에서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면 조금 헐렁한 마스크를 잠깐 씌우는 정도는 괜찮다.
아이들에 대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성인보다 발병 확률이나 위험이 적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꼭 기억해야할 4가지 감염병 예방수칙 >
○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하기
○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허소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