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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총장선거 1·2위 차정인·최병호

1차 투표서 과반 득표자 없어, 2차서 차 53.68%·최 28.63%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20-02-04 22: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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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다득표자 2명 교육부에 추천
- 총학 “전 학생 참가해야” 보이콧

   
차정인 교수(왼쪽), 최병호 교수
차기 부산대학교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차정인(59) 교수와 경제학부 최병호(58) 교수가 1, 2위를 차지했다. 부산대는 4일 실시된 ‘제21대 부산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결과를 발표하면서 향후 교내 이의제기 및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연구윤리검증 절차를 거쳐 총장 임용 후보자 1순위로 차 교수를, 2순위로 최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한다고 밝혔다.

1차 투표에서는 차 교수가 34.37%, 최 교수가 19.92%, 화학교육과 진성호(56) 교수가 15.77%의 득표율을 보였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상위 투표자 3명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차 교수가 53.68%, 최 교수가 28.6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진 교수는 17.68%의 표를 얻었다. 차 교수가 2차 투표에서 50% 이상을 득표하면서 선거는 종료됐다. 이전의 총장 선거는 대부분 3차 투표까지 진행됐다.

   
부산대 총학생회가 4일 학내에서 총장 선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총학생회는 학생 전원에게 투표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효 전문기자
차 교수는 “부산대 발전은 국가균형발전과 직결돼 있다. 정부에 강력하게 거점 국립대 집중육성 정책 시행을 요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는 학생을 제외한 교수와 직원 조교 등 1882명의 선거인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모두 1627명(86.5%)의 선거인이 참여했다. 선거는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는데 온라인 투표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다. 총학생회는 이날 합동연설회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7월부터 학생 전원이 투표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학생 투표 반영비율 3.9%도 교수회 평의회가 자의적으로 결정했다”며 “총장 선거는 그저 교원만의 합의로 자행되는 교수회장 선거와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한성 교수회장은 “투표 참여 비율은 넉 달간 교수·학생·직원·조교 대표가 모여 협의를 했고 합의된 내용이다. 학생 전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안건도 총학생회가 지난해 7월 건의했지만, 협의 기간에는 별다른 말이 없었고 협의가 끝나고 나서 다시 문제 삼고 있다”며 “사회적 약속을 깬 책임은 학생들이 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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