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최고 놀이터’.
경남 거제에 어린이들이 다양한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유아숲 동산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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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소나무동산 유아숲체험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숲에서 뛰어 놀고 있다. 거제시 제공 |
거제시는 거제면 거제근린공원 내에 어린 아이들이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1만 ㎡ 규모의 ‘소나무동산 유아숲체험원’을 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 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를 조성하고 외나무 줄타기, 통나무 징검다리, 물·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13종 시설을 설치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하며 심리적 안정을 통해 감수성과 정서가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숲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학습 공간인 만큼 아토피 피부염 예방 등 신체적 면역력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와 동행한 보호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유아를 위한 생태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오는 4월부터는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해 숲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시는 숲교육이 주는 교육적 정서적 효과가 실제 연구 결과에서 입증되는 등 유아숲에 대한 수요 급증에 따라 올해 안으로 1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숲속 놀이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