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해양미래포럼이 8일 부산시청 접견실에서 ‘Again 1985 남극체험탐험대’ 발대식을 열었다. 앞서 포럼은 부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극지 상식 골든벨’ 대회와 심층 면접을 진행해 청소년 4명과 인솔교사 등으로 구성된 탐험대원 8명을 선발했다. 탐험대의 명칭은 1985년 결성된 국내 첫 ‘남극관측탐험대’의 정통성을 이어받자는 취지에서 ‘Again 1985 남극체험탐험대’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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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부산시청 접견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극지해양미래포럼 관계자, 남극체험 탐험대원들과 ‘Again 1985 남극체험탐험대’ 발대식을 하고 있다. 김성효 전문기자 |
탐험대는 오는 26일 부산을 출발해 28일 칠레 푼타아레나스에 도착한 뒤 칠레 극지연구소와 연구시설 등을 견학하고 30일 남극세종과학기지에 도착할 계획이다. 대원들은 기지에서 4박 5일간 극지연구소 과학자와 함께 극지 식물 연구, 지질 과학 학습, 남빙양 샘플 채집 등을 한다. 또 이들은 세종과학기지가 관리하는 대한민국 첫 해외 특별보호구역인 펭귄마을과 러시아 벨링스하우젠 기지, 중국 장성 기지를 방문한다.
오거돈 부산시장도 오는 28일 칠레 마젤란 주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30일 세종과학기지를 방문해 탐험대를 격려할 계획이다. 이 기간 오 시장은 마젤란 주도 관계자, 세종과학기지 대원과 면담을 통해 부산과 극지관문 도시 간 협력, 청소년·대학생 교류, 부산 기업의 극지 사업 참여 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포럼은 부산의 미래가 극지에 있다는 인식을 시와 공유했다”며 “탐험대의 활동은 그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