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휴양과 힐링의 섬 남해’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음식점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행복맛집’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행복맛집은 맛있고 친절하며 위생적인 환경을 갖춘 식당을 선정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신청받은 41개 업소에 다음 달 말까지 8명의 평가위원이 예고 없이 손님으로 방문해 소비자의 눈높이로 심사를 할 예정이다. 평가위원도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 관련 대학교수와 요리연구가, 호텔조리장, 요리학원장, 맛 칼럼니스트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위촉했다. 이들은 내달 28일까지 신청업소를 방문해 음식의 맛과 플레이팅의 적절성, 친절도, 서비스 등을 평가하고 부족한 사항이나 개선해야 할 점을 현장에서 지적하고 컨설팅을 한다.
이런 절차에 따라 오는 3월 말께 행복맛집으로 선정되면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나 SNS 등을 통해 알리고 이용 방법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문가의 컨설팅 결과에 따라 주방과 화장실 등의 시설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위생용품을 제공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수준 높은 음식문화를 정착시켜 남해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육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음식문화를 조성해 다시 찾는 남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